국산 의료기기, 중국 내륙 핵심지역까지 파고 든다

CMEF Kunming, 15개 기업 한국관 참가..캐논·올림푸스 등 다국적사 참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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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한국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기업 대표단체가 중국 내륙에 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최근 제78회 중국 추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CMEF Kunming 2017)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30개 이상 한국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5개 기업이 29개 부스(261sqm)의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조합과 함께 충북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INNOPOLIS) 등이 지역 특화관으로 전시회를 참가해 중국 시장 개척에 힘을 보탰다.
 
이번 전시회에는 바디텍메드(체외진단의료기기), 성원메디칼㈜(카테터), ㈜아이센스(혈당측정기) 등이 참가했고, 신규참여기업인 ㈜화인메디는 의료용 스테이플러, ㈜비알팜의 조직수복용생체재료에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이번 CMEF Kunming 2017 전시회를 통해 중국 내륙 시장의 교두보 개척 뿐 아니라 주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바이어에게 한국산 의료기기를 선보이는 등 계약 체결에 힘썼다.
 
전시회에 참가한 ㈜비알팜 담당자는 "현재 쿤밍지역에 한국 기업 제품의 유입이 많지 않아 윈난성 중국바이어가 높은 관심을 보였고, 규모는 작지만 실질적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중국 쿤밍 전시장(Kunming Dianchi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약 13만sqm 면적, 28개 국가에서 3,000여개 기업, 10개 국가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CMEF는 리드시노팜(Reed Sinopharm Exhibitions Co. Ltd)이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으로 2회(춘․추계) 중국 및 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내륙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시회 기간 주최 측 추산 10만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개최지인 쿤밍은 중국 윈난성에 위치한 내륙지역 핵심도시로, 중국 주요도시 및 동남아 베트남, 태국 등과 고속도로 연결을 통하여 인적 ․ 물적 교역이 활발한 지역이다.
 
'패밀리닥터' 의료 홈서비스를 처음 시행했고, 의료&건강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건강산업 시범지역 구축 계획을 갖고 있다.
 
개막식에는 운남성 상무위원이자 쿤밍시 위원회 서기인 정연원, 국가 식·약품 관리감독 총국 의료기기 등록관리 부총장 고국표, 윈난성 식·약품 관리 감독 부국장 형야위 등 윈난성 및 쿤밍 지역의 의료기기 대표들이 VIP로 참석하여 2017 중국 추계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내륙지역에서 열린 쿤밍 추계전시회에 다국적 기업(SIEMENS, GE Healthcare 등)은 참가하지 않았으나, 이례적으로 캐논(Canon), 올림푸스(OLYMPUS)가 참가해 엑스레이검출판(X-ray Detector), 내시경 장비 등을 선보였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체외진단 기기 시장 및 동향의 관한 체외진단기기 관련 포럼(The 9th China In-Vitro Diagnostic Forum Kunming 2017), 의료기기 기술과 AI를 접목해 의료기술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의료산업 관련 포럼(2017 Medical AI Industry Development Forum) 등 40개의 다양한 의료기기 컨퍼런스 및 세미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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