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 회장, 망치 테러 피해회원 위로 방문

"의료진과 환자 보호 위해 의료기관내 폭행 절대 용납해선 안돼"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과 강석태 강원도의사회장, 신형직 강릉시의사회장이 20일 강릉 의료기관 망치 테러 사건의 피해자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 모 회원을 위로 방문했다.
 
망치 테러 사건은 지난 6일 살인전과로 보호관찰 중인 조현병 환자(가해자)가 장애등급 판정에 불만을 품고 진료실에서 망치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다. 가해자는 자신을 진료하던 임 모 전문의를 구타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고, 이를 제지하던 타 의료진에게도 협박을 가하다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폭행 이전에도 가해자의 보호자들이 수시로 임 모 전문의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하고 더 나아가 망치와 칼을 이용한 살해 협박까지 자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의협은 즉각적으로 진상조사에 나서는 한편, 지난 익산 응급실 폭행 사건에 이어 근절되지 않고 거듭 발생되고 있는 의료기관내 폭력 사건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대집 회장은 "정신질환자의 단순 폭력이 아닌 망치라는 흉기를 이용한 살인미수행위로서 만약 망치가 부러지지 않았다면 어떤 참혹한 결과가 발생하였을지 모른다"며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의료기관내 폭력 사건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 및 시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의료기관내 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정부 차원의 대국민 홍보를 통해 의료기관내 폭행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안이한 안전인식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으며, 이번 기회에 현장대응 매뉴얼까지 정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모 전문의 위로 방문을 마친 최 회장 일행은 강릉경찰서를 방문, 면담을 통해 의료기관내 폭행은 의료진은 물론이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법과 원칙에 근거하여 관용 없는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동행한 강석태 강원도의사회 회장은 도내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에 큰 우려의 뜻을 표하고 피해를 입은 임모 회원을 위로하는 한편, 향후 유사한 사례 발생 예방과 발생 시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을 부탁했다.
 
신형직 강릉시의사회 회장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로서 이번 사건에 보호관찰소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하고 보복 범죄 등이 향후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강릉경찰서 측은 의료기관, 119 구급대원, 경찰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향후 의료기관 내 폭행 사건 발생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의협은 의료기관내 폭행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 중이며,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URL :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294032]
 
<ⓒ 2018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인보사, 현재 부작용 최다는? '주사부위 반응·통증'
  2. 2 `타네주맙` 실패‥NGF항체 안전성 언덕 높았다
  3. 3 상장 제약기업 PBR, 메디톡스·파미셀·한올 `최고`
  4. 4 유한양행-동구바이오제약, 사포그릴레이트 서방 특허 회피
  5. 5 유틸렉스, NK/T 세포림프종 1/2상 임상 중지 공시
  6. 6 엘러간 김은영 아시아 총괄대표, 대기발령‥내부감사에 촉각
  7. 7 서울백병원 두고 '가짜뉴스' 무성‥ "가슴이 철렁"
  8. 8 요양병원·요양시설 동시 운영 악용해 급여 편취‥"21억 환수"
  9. 9 H제약 대표 아들, 10년 간 여성 30여명 불법촬영 적발
  10. 10 첨바법 발목, 사실상 국회·시민단체 아닌 '식약처'가 잡았다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