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병위험 혈중 미량금속으로 판별

약 6cc 혈액서 17종 원소농도 측정…10종 암 위험 네 단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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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 검사 진단(사진은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日 레나텍, 내년 4월부터 검사 실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혈액 속 미량의 금속농도를 측정해 암 발병위험을 판별하는 검사가 일본에서 실시된다.
 
일본 레나텍은 내년 4월부터 직영 클리닉을 중심으로 단 한번의 채혈로 여러 종류의 암 발병위험을 판별하는 검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위암과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을 판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암 발병위험을 검사하는 '메탈로 밸런스'(Metallo-balance, MB)는 6cc 정도의 혈액으로부터 아연 등 17종의 원소농도를 측정하고 그 변화에 따라 10종의 암위험을 네 단계로 평가하는 방법.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남성 대장암의 경우 가장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14명 가운데 1명에서 암이 발견되고 다른 암에서도 기존 방법보다 정확하게 암 위험을 판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포를 채취하는 검사나 내시경을 사용하는 검사는 신체에 미치는 부담이 큰 데다 건강검진으로 실시하면 검사비용이 고가이지만, MB는 정밀검사 전단계에 실시하는 검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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