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창구로 의심받던 복리후생비, 1인당 평균 530만원

68개 상장제약사,전년比 10만원씩 줄어‥일양 1,820만원 `최다`, 뉴팜·명문·진양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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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기업 2018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23> 복리후생비(fringe bene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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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제약기업들은 지난해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로 1인당 평균 530만원 가량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소폭 줄어든 금액이다.
 
메디파나뉴스가 68개 상장제약·바이오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18년도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해 복리후생비로 총 2,107억원이 됐했다. 전년도에 비해 5.9% 줄어든 금액이다.
 
이를 68개 기업에 근무하는 전체직원 3만9,730명에 대비하면 1인당 평균 530만원을 쓴 셈이다. 2017년도와 비교하면 1인당 평균 10만원 정도가 줄어든 금액이다.
 
그러나 전체 평균과는 달리 기업별로는 절반이 넘는 35개사가 1인당 평균 복리후생비를 늘렸으며(평균 80만원), 28개사는 줄였고(평균 90만원), 5개사는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최근 5년간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에는 전년과 비교(67개사)에 비해 30만원씩 줄었고, 2016년(66개사 기준)에는 전년보다 평균 50만원, 2015년의 경우도 2014년과 비교해 1인당 평균 30만원을 줄였다. 제약기업들은 수년전부터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를 수십만원씩 줄이고 있는 추세다.
 
기업의 `복리후생비(fringe benefit)`는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임금 등의 보수(상여금과 시간외 수당)를 제외하고, 근로자의 복지와 후생, 즉 부가급부를 위해 지불되는 경비를 말한다.
 
제약업계에서는 그러나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일부 제약사들이 리베이트 자금을 마련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일각에서는 순수하게 직원들을 위한 것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는 계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난해 1인당 복리후생비가 가장 늘어난 기업은 일양약품으로, 2017년에 1,260만원에서 지난해 1인당 평균 560만원이 늘어 1,820만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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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이 210만원이 늘어난 950만원, 광동제약이 180만원이 늘어난 1,040만원, CTC바이오는 160만원이 늘어 710만원, 동아에스티 역시 160만원이 늘어난 580만원을, 한미약품과 경동제약, 알리코제약, 일동제약, 서울제약, 셀트리온 등도 100만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지난해 가장 줄인 기업은 휴온스로 60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410만원이 줄었다. 대한뉴팜은 250만원이 줄어든 1,410만원, 명문제약도 240만원을 줄여 1,370만원, 그외 진양제약, 삼진제약, 삼일제약, 종근당, GC녹십자, 대웅제약 등이 100만원 이상을 줄였다.
 
기업별 1인당 복리후생비를 보면 624명이 근무하는 일양약품이 1,82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뉴팜 1,410만원, 명문제약 1,370만원, 진양제약 1,310만원, 현대약품 1,160만원, 우리들제약 1,130만원, 국제약품 1,060만원, 광동제약 1,040만원, 안국약품 1,010만원 등 9개사가 1천만원 이상 쓴 것으로 나타났다.
 
350 운동하는 이미지.jpg이어 경보제약 950만원, 경동제약 930만원, 삼진제약 910만원, 파마리서치프로덕트 880만원, 일동제약 870만원, 환인제약 800만원, 종근당 780만원, 알보젠코리아 770만원, CTC바이오 710만원, JW신약 700만원 순이다. 
 
유나이티드제약 680만원을 비롯 대원제약과 삼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4개사가 610만원대를,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서울제약, 조아제약, 삼천당제약, 테라젠이텍스, 이연제약, 삼일제약, 일성신약 등이 500만원대로 집계됐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 40만원으로 집계 대상 중 가장 적었다. 비씨월드제약 90만원, JW생명과학과 종근당바이오 110만원, 셀트리온제약과 신풍제약, GC녹십자가 월 10만원꼴인 120만원, 에스티팜, 바이넥스, 씨트리, 대한약품 140만원, DHP코리아 150만원, 휴온스와 관계사인 휴메딕스가 19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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