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약사회장 "동물약품 폭리·건기식 품질 바로잡겠다"

동물약품위원회 신설 배경 강조… 품질검증원, 약대·소비자 단체와 연계해 품질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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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동물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최근 열린 초도이사회를 통해 집행부 내 상임위원회 중 동물약품위원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집행부의 상임위원회 구성 중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동물약품위원회가 별도의 상임위원회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지난 집행부에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분야와 같이 특별위원회로 분류됐던 것과 달리 동물약과 관련된 위원회가 새롭게 신설되며 격상된 것.
 
그만큼 동물약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김대업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김대업 회장은 "동물약품위원회를 별도 상임위원회로 만들면서 건기식, 화장품 등도 상임위원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며 "동물약품위원회만 별도 상임위로 만든 이유는 약사들의 동물약품 관리를 넘어 잘못된 유통구조와 폭리로 애견, 애묘 등에 대한 비정상적인 구조를 깨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KGMP 시설을 통해 만든 연고 50g이 3000원인데 5g에 3만원을 받는 폭리구조와 뒤에 숨어있는 유통과 횡포에 단발성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며 "위원회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 끊임없는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김 회장의 의지와 함께 동물약품위원회를 이끌게 된 김성진 위원장도 "별도 상임위원회로 만들어진 만큼 부담은 크지만 약사회와 함께 잘못된 유통구조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약사회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품질검증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대업 회장은 "의약품을 제외한 건기식 등에 대한 품질검증을 위해 집행부 내 품질검증원이 나설 것"이라며 "약사사회가 갖고 있는 좋은 인프라인 약학대학과 함께 품질검증 작업을 해서 궁극적으로 약국은 품질이 좋은 건강기능식품만 파는 곳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비정상적이고 잘못된 제품을 판매하는 곳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를 할 것"이라며 "품질검증원 자체만이 아니라 소비자보호원 등과 연계를 통해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3년이 지나면 대한약사회장보다 품질검증원장이 대외적으로 더 유명한 사람이 되어야 할 정도로 품질검증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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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찬휘 2019-05-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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