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내 남북 합작 제네릭 공장, 北의약품 문제 해소 가능"

북한 내 모자보건용 의약품·영양제·항생제 생산 시급‥보사硏, 필수의약품 중심 제네릭 합작社 제안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김정은 집권 이후에도 의약품 공급문제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북합작 제네릭 공장 등 보건의료시설의 개성공단 건립방안을 구체적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남북한 보건복지제도 및 협력 방안'(연구책임자 조성은)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붕괴된 북한의료체계 회복차원이자 상호 경제협력의 개념으로 개성공단 보건의료시설 건립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보건의료의 시장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약품은 부족하여 중국의 의약품이나 일부 국제기구의 원조 의약품이 장마당까지 흘러나와 거래가 되고 있다.
 
북한은 평양의 정성제약종합공장이 연간 1000만 개의 수액 약품을 생산하고, 매년 그 생산량이 는다고 하며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생산환경의 무균화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준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정성제약종합공장 외에는 의약품 생산을 하고 있는 공장이 없고,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은 군부대와 평양 일부 대형병원에만 공급되고 있다는게 탈북자들의 증언이다.
 
연구팀은 "현재 북한의 보건의료 생산시설은 턱없이 모자라며 이것은 곧 의료기관의 기능에 큰 걸림돌이다"며 "북한 주민의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 의약품 판매의 통제 및 생산을 포함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중에서도 특히 시급성이 큰 종류는 모자보건용 의약품과 영양치료제, 항생제 등의 필수의약품이라고 밝혔다. 즉, 우선 필수의약품을 중심으로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보고서를 통해 연구팀은 "의약품 생산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우선 필수의약품을 중심으로 제네릭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북한의 노동력과 남한의 자금이 결합된 형태의 의약품 생산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의약품을 공급하는 정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 보건의료 생산시설 건립은 남한의 민간자원과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며 상호 경제협력의 개념으로 투자와 비즈니스 모델로 구상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적지 않게 논의되었던 개성공단 보건의료시설 건립방안을 보다 구체화하여 실행해 볼 수 있다. 개성공단이 재개된다면 민간 자본이나 외국자본, 특히 남한의 보건의료산업의 주요 성원들이 개성공단에 용이하게 진입 및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 kks 2019-07-15 19:20

    갑질 개성공단 관리위 / 나 몰라라 통일부 :

    파견 근로자 90%는 강퇴 시킴 된다며 ...
    인격적 무시와 갑질 횡포 / 부당 해고 등 ~

    정치적 민주화에 이어서
    사회 문화 경제적 민주화가 절실히 요구 됨 !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지자체 공보의-방문간호사 연계… 醫 "편법적 원격의료 시도"
  2. 2 제2의 고어社 사태 방지… "의료기기도 안정공급협의회 마련"
  3. 3 인공유방 보형물 희귀암… 학회 "증상 발생시 바로 보고"
  4. 4 HIV 신속검사·자가 검사키트 상용화 '효과 굿', 조기발견율↑
  5. 5 "의료+VR 현실로"‥VR 행동치료, 신의료기술 추진
  6. 6 9개 제약지주사, 상반기 실적은?‥기업간 `희비교차`
  7. 7 "수익 약화에도 신약개발 지속"‥R&D투자 9.7%↑
  8. 8 "한의사 리도카인 사용 가능" 선언에 醫 '부글부글'
  9. 9 상장제약사, 매출 4.9% 성장‥영업익 줄줄이 하락
  10. 10 DDS 시장규모 확대 전망…도네페질 패취제 아이큐어 '관심'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