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제네릭 약가인하 불똥 튀나

‘공동생동·수탁생산’ 제약 매출 30% 차지…CJ헬스케어, 자체 개발 비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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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인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제네릭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에 따라 한국콜마를 비롯한 수탁생산업체들의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제약부문은 그동안 공동 생동시험을 통해 중소형 제약사의 제네릭 의약품을 수탁생산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정부의 제네릭 약가인하 정책이 한국콜마 같은 공동생동 및 수탁생산 업체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등록된 원료의약품을 사용하고, 자체 생동시험을 실시해야만 기존의 약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약가제도를 개편했다.
 
따라서 제약사들은 약가를 유지하기 위해 자체 생동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이는 결국 공동생동과 위탁생산을 수익모델로 삼아왔던 한국콜마에는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셈이다.
 
특히 공동생동과 위탁생산을 함께 묶어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공동생동 감소와 함께 위탁생산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현재 한국콜마의 제약 부문 매출 중 생동시험과 생산을 모두 수탁하는 비중은 약 30~40%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이 급감할 위기에 놓인 것.
 
단, 한국콜마는 지난해 인수한 씨제이헬스케어를 통해 일정 부분 타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자체 개발 비중이 높아 제네릭 약가인하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인 것은 물론 정책이 상위 제약사에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매출도 확대되고 있어 계열사 전체에서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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