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신임회장에 박지현 전공의‥첫 여성 회장 탄생

역대 2위 투표율 50.82%‥당선인 "전공의가 성취감 느끼는 수련환경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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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젊은 의사를 대표하는 전공의협의회의 새로운 수장에 박지현 전공의가 선출됐다.

23일 저녁 대한의사협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23기 회장 선거 개표식에서 박지현 삼성서울병원 전공의가 최종 당선됐다.
 

이날 대전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지현 전공의는 유권자 11,261명 중 5,723명(투표율 50.82%)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975표(86.93%), 반대 748표(13.07%)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3기 회장선거 투표참여자 수는 역대 최고, 투표율도 역대 2위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표율이 50%를 돌파한 것은 2011년 15기 김일호 회장 선거 이후 처음이다.

박지현 당선자는 계명의대를 졸업한 후, 울산대학교병원 인턴을 거쳐 현재 삼성서울병원 외과 전공의 3년차로 수련을 받고 있다.

그는 그간 전공의의 휴게시간에 대한 논의와 임금정상화, 전공의 피해 안전대응 매뉴얼 등 현안 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날 박지현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과 무거움이 동시에 겹친다"라며,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면서, 많은 의료 현안, 전공의 수련 환경 위기에 많은 전공의들이 문제를 느끼고 있다고 보고, 지지를 해준 전공의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함께의 가치를 믿는다. 모두가 함께 다같이 나아가는 대전협을 만들겠다. 수련의들이 잘 배우고, 환자를 잘 보고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는 수련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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