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여성, 키 줄었다면 골다공증 의심"

"특별한 증상 없어 조기 발견 어려워, 단기간 키 줄고 허리 아프면 의심"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202020.jpg


골다공증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으로 골다공증 있는 사람들은 뼈의 골밀도가 낮기에 작은 충격이나 낙상에도 골절 위험이 높다. 일반적으로 30세 전후로 뼈 안의 칼슘이 빠져나가기 시작하기에 젊을 때부터 뼈 건강에 신경 쓰는 것이 좋으며, 특히 40세 이상 여성들은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2016년 약 82만 명에서 2018년 약 95만 명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18년 한해 동안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 중 여성 환자가 89만 7460명으로 남성 환자 수보다 16.4배 높아 눈에 띈다.
 
하지만 대한골대사학회가 건강보험공단 통계 분석 자료를 보면 골다공증 환자 중 치료를 받는 사람은 여성 36%, 남성 16%에 불과하다.

이는 중장년층 여성들 중 골다공증 환자가 많은데, 실제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사람은 적다는 뜻이다.

동탄시티병원 박철 원장은 "골다공증은 골절 이전에는 특별한 증세가 없어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고, 골다공증 진단을 받아도 치료에 힘쓰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며 "골다공증 환자 중 연령대가 높은 경우 가벼운 충격에도 손목이나 척추, 넓적다리뼈 등에 골절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등이 굽거나 키가 줄어드는 등의 신체적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거나 폐경 이후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고, 뼈 건강에 힘쓰길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골다공증은 특정 질병이나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생기기도하나 주로 노화나 폐경 등의 원인으로 발병한다. 이중 폐경 후 골다공증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 및 여성 호르몬이 우리가 섭취하는 칼슘을 뼈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폐경기 이후 여성들 중 골감소증 혹은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는 것이다.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으나 만약 단기간에 눈에 띄게 키가 줄었거나 이유 없이 허리가 아프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 가능하며, 골밀도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는 삼가고, 카페인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등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 뼈 건강을 지키는데 힘써야 한다.

박철 원장은 "튼튼한 뼈를 위해 적당한 운동은 필수적인데 걷기, 스트레칭, 계단 오르기, 줄넘기 등을 꾸준히 하면 뼈의 강도를 높이고 근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절이 약하거나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줄넘기나 뛰기 등 관절에 무리가 가는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하고, 연령과 성별 관계 없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우유, 치즈 등 칼슘 함량이 많은 식품 섭취를 늘리고, 비타민 D 공급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야외에 나가 햇볕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김선영 대표, VM202 데이터 발표 통해 성공 가능성 ‘자신’
  2. 2 문케어 '적정수가' 약속 위해 '보험자병원'..DUR·RSA 개선
  3. 3 건보공단 지사 신입직원, 상사 성폭력·2차 가해로 자살기도
  4. 4 민간보험사 입원 적정성 대신 심사..건보 재정으로 비용 충당?
  5. 5 건보공단 직원 저임금 심각..문케어로 '구조조정' 위기까지
  6. 6 [이슈분석]
    기사회생 티슈진, 결국 해답은 `인보사` 美임상 재개
  7. 7 DUR 금기·중복 경고 알람떠도, 10건 중 9건 처방 그대로
  8. 8 판매중지 라니티딘, NDMA 관리 기준 어떻게 마련됐나
  9. 9 약국 내 의약품 광고 완화…醫 "약물 오남용 우려"
  10. 10 누구를 위한 병원 정보시스템 셧다운?‥"환자 안전 위협"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