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티딘 일반약 대체 혼란 여전…파모티딘도 수요 못따라가

티딘계 재고 확보 어려워 한방제제‧제산제 등도 품절…급부상 종근당 `파미딘` 11월 정상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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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티딘 판매 중지 이후 전문의약품 보다 일반의약품의 대체품목이 없어 약국가의 혼란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대체의약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파모티딘 제제인 종근당의 `파미딘` 역시 공급량을 늘렸지만,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라니티딘 판매 중지 이후 현재까지도 약국가에서는 대체품목으로 인한 곤란을 겪고 있다.
 
이는 라니티딘 판매 중지 이후 대체할 수 있는 품목이 워낙 적어 일선 약국가에서 원하는 물량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지적이다.
 
특히 대체 품목으로 떠오른 종근당의 `파미딘` 역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 라니티딘 판매중지 이후 약국가에서는 파미딘은 물론 시메티딘 등 주요 제품들이 연달아 품절이 이어졌다.
 
이에 종근당에서는 파미딘의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고, 약국 등에서 10월 중순 이후부터 이같은 공급 부족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파마딘의 공급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라니티딘 이후 약국가에서 대체 일반약의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것. 이에 현재는 한방제제나 기타 제산제 등으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선 A약사는 "라니티딘 일반의약품 대체제로 티딘 계열에서는 시메티딘 복합제나 파모티딘 등이 이야기 된다"며 "다만 시메티딘 복합제는 약물상호작용 등이 많아 권하기 어렵고, 파모티틴 복합제는 츄정이 대부분이라 단일제에 수요가 몰려 실제 판매 가능한 제품이 별로 없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일반 제산제를 구비했는데 제품을 주문하고 나니 해당 품목도 품절된 상태"라며 "이에 일부에서는 시메티딘 복합제나 파모티딘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도 하는데 현 시점에서는 시일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B약사 역시 "현재 한방제제나 알마게이트제제 등 다양한 제품을 일단 구비해 놓았다"며 "주변 약국에서는 파모티딘 등을 이야기하는데 이 역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또 "들리는 이야기로는 파모티딘 제품이 10월 말에는 공급이 정상화 된다고도 하는데 해당 품목들의 공급이 원활해 질 때 까지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종근당 측은 파미딘의 공급이 지속되고 있으나 수요가 예상보다 많은 상태로, 곧 공급이 안전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파미딘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예정한 만큼 순차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지만, 수요가 너무 많아진 부분이 있다"며 "현재도 꾸준히 공급을 하고 있고 11월 초쯤이면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에 11월 이후에는 일선 약국가에서도 라니티딘 일반의약품에 대한 대체품목 선정의 어려움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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