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대, 약사 전문성 강화가 핵심"… 약사들 공감대

제5회 대한민국 학술제·팜엑스포 개최… 김대업 회장 "공공재 성격 의약품 책임 분담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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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약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최신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3일 코엑스에서 '국민과 함게-전문의약품은 공공재입니다'를 주제로 제5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 및 제17회 팜엑스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제는 시대 변화에 맞서 약사들의 새로운 역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고 약사들의 역할 확대를 고민하는 강의들이 준비돼 기대감을 높였다.
 
김대업 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은 메세지를 던졌다.
 
김 회장은 "약사학술제와 팜엑스포 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약국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아직 부족한 면이 없지 않지만 조금씩 내실있어 지고 들을만 하다는 강의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슬로건으로 내놓은 '전문약 공공재' 주제와 관련 "계속 강조하고 있는 슬로건을 통해 약과 관련해 약사 스스로의 인식을 비롯해 국민, 정부, 정치권의 인식을 바꿔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약에 대한 여러 주체들의 책임들을 그냥 약국이나 유통에만 맡길 일이 아니라 공공재 성격의 의약품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고 나눠야 한다"며 "그래야 조금씩 발전할 수 있다. 그런 정신들을 실현하는 강의들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회장은 "세상이 바뀌고 있고 준비를 하고 흐름을 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약사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전문성 강화다. 국민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강화시켜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오늘의 학술제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약사 전문성 강화가 화두인 만큼 강의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이 준비됐다.
 
질병에 대한 최신 약물치료 가이드라인이나 약사 역할에 대한 부분에 집중한 강의가 눈에 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대사증후군, 비만치료, 천식, 소아 중이염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최신 학술정보를 총망라한 강의들을 통해 환자에게 정확한 복약지도를 돕겠다는 취지다.
 
부인과 질환, 소아과 질환, 감기 등에 사용하는 한약제제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약사들의 한약제제 사용 팁이 전달되고 '환자와 건기식 선택 상담요령' 등의 건기식 관련 강의도 진행된다.
 
또 학술제의 슬로건인 전문의약품은 공공재입니다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팜엑스포를 통해서는 제약관련 부스 총 150여 개가 전시돼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학술제에서는 논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학술제 논문은 총 11편이 접수됐는데 심사를 거쳐 최재윤(안산) 약사가 '약사의 역가활동에 따른 직무만족도와 자아존중감의 상관관계 분석'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박재경(알피바이오), 김선혜(서울 중랑구) 약사가 받았다.
 
박승현 학술제 준비위원장은 "국민 건강과 시의성이 높은 학술논문으로 평가돼 많은 약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학술제에서는 영역별로 더욱 많은 논문이 접수돼 약사 정책과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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