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미얀마 심장질환 환아 수술

현지 통역 담당하던 미얀마인의 소개로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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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심장병 어린이환자 1명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의 초청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이달 15일(금) 성공리에 심장수술을 받은 후 안정적인 회복 중에 있다.

이번에 심장수술을 받은 환아의 어머니 이이산씨는 "한국에서 이런 큰 수술을 할 수 있음에 너무 기쁘다. 우리 아이의 수술은 미얀마에서 불가능하였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수술을 할 수 있었다"며 "수술 전 아이가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 오래 걷지 못하고, 입술은 파랗고 손발톱이 많이 하얬는데, 수술 후 이러한 증세들이 많이 호전이 되었다. 퇴원 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잘 걷길 소망 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언어가 통하지 않아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국 의료진을 믿고 의지했기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의료진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보였다. 또한 이이산씨는 "이번 초청 수술을 도와주신 의료진을 비롯한 단체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환아 싸이코코앙(6세)는 PA(폐동맥판 폐쇄), VSD(심실중격결손증), MAPCA(주요체폐 측부동맥)으로 폐동맥으로 가는 판막이 막혀 심장에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에 심장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현지 통역을 담당하던 미얀마 사람의 소개로 환아를 알게 된 장철호 선교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 의뢰하였고 이번 달 13일(수) 환아와 보호자, 더 투게더(비영리단체)와 함께 입국하였다.

장철호 선교사는 "미얀마에서는 심장 수술의 어려움으로 수술 시기를 놓쳐 죽어가는 아이들을 본적이 있는데 참으로 마음이 찢어지는 고통이였다"고 미얀마 현지의 의료 상황에 대해 말하면서 "이번을 계기로 미얀마의 소아심장 초청 및 현지 수술· 현지 의료진 연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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