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에 고심하던 에이치엘비, 최대주주 지분 확대에 상승세

삼각합병 완료 따른 주식 교부 등 특수관계자 변동…공시 후 8.3% 상승으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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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등으로 논란을 겪고 있던 에이치엘비가 최대주주인 진양곤 회장(사진)의 지분율 확대에 따라 상승세를 탔다.
 
4일 에이치엘비는 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최대주주인 진양곤 회장의 지분율이 특수관계자의 변동으로 1.44%(116만9695주) 늘어난 15.34%(673만4874주)라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11월 27일(미국시간) 완료된 에이치엘비의 100% 자회사인 HLB USA Inc.와 엘레바(Elevar Therapeutics) 간의 삼각합병 완료에 따른 것이다. 소멸법인인 엘리바의 주식 처분대가와 상계해 에이치엘비의 주식을 교부 받았다.
 
진양곤 회장의 특수관계자인 이현아, 알렉스 S 김 등의 보유 주식이 증가했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라이프리버 등이 특수관계인에 추가됐다.
 
신규 상장된 에이치엘비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 됨에 해당 특수관계자들은 해당 에이치엘비 주식을 2020년 11월 28일 수령하는 인도청구권을 보유하게 된다.
 
이에 장 마감 시점에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8,700원 상승한 8.3%로 마무리 했다.
 
이에 앞서 에이치엘비는 지난 리보세라닙 임상 3상 결과 발표에 따라 연일 상한가를 보이며 상승세를 탄 바 있다.
 
반면 이번 해외 자회사간 삼각합병 진행을 위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공시된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이후 하락세를 탔다.
 
결국 에이치엘비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이를 통해 단기차입금 결정에 대한 해명은 물론 리보세라닙의 특허권리에 대한 해명 등도 지속했으나 에이치엘비에 대한 루머는 끊이지 않았다.
 
이에 지난달 13일에는 악성루머를 게재한 이들에 대한 형사와 민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3상 결과가 `The Best of ESMO 2019`로 선정된 결과를 두고도 루머가 끊이지 않았고, 지난달 27일과 28일에는 이에 대한 해명을 지속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재차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번 삼각합병에 따른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 이후 공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상태다.
 
이에 따라 에이치엘비가 이같은 기세를 유지할 수 있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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