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티딘 회수 막바지에도 분주…주요 제약사와 협의 박차

A사 자사 쇼핑몰 통해 진행·B사와도 논의 지속…긍정적 결과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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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티딘 회수 기간이 끝나가는 시점까지도 주요 제약사와 유통업체간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정산에 비협조적이던 주요 제약사들과의 논의도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 도출에 대한 기대감이 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니티딘 회수 의약품 매출 규모가 큰 국내 일부 제약사들과 유통업체 간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선 A사의 경우 자사 쇼핑몰을 통해 진행키로 협의가 완료됐으며, B사는 아직 협의 중이지만 긍정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몇몇 제약사들 역시 유통업계가 요구한 회수 비용 3%를 수용, 회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회수 의약품 매출 규모가 큰 국내 일부 제약사들의 비협조로 인해 지지부진하던 정산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라니티딘 회수가 진행되면서 유통업계는 관련 회수 비용을 보전해 주지 않는 제약사 제품은 회수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유통업계의 주장에 약사회도 힘을 실어줬고, 주요 제약사의 부당한 거래행태를 문제 삼기도 했다.
 
업계 내부적으로도 라니티딘 회수, 반품, 정산 과정에서 제약사와의 협의 사항이 원활하지 않다며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같은 업계 간의 갈등과 아울러 국내 제약사들의 자진 회수 기간 연장 조치 등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등의 문제까지 겹치며 라니티딘 제제 회수 작업은 최근까지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잇따른 회수조치와 앞으로 불확실한 상황도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에서 약업계가 상생한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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