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제약·바이오 투자심리, 신규 상장기업에 `직격탄`

6곳 중 4곳 '공모가 이하'…올리패스·티움바이오 두 자릿수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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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임상시험 실패 등 제약·바이오 업계에 악재가 이어진 가운데 신규 상장기업들의 주가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동안 신규 상장된 기업을 살펴보면 RNA 치료제를 개발 중인 올리패스가 지난 9월 20일 상장했고, 이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인 GC녹십자웰빙이 10월 14일 상장했다.
 
11월에는 무려 4개 기업이 상장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마이크로니들 전문 기업인 라파스가 상장했고, 14일에는 뷰티 바이오기업 제테마가, 22일에는 혁신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티움바이오가, 27일에는 비임상 CRO 전문기업 노터스가 각각 상장했다.
 
이처럼 6개 기업이 상장에 성공했지만, 상장 이후 공모가 이상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곳은 단 두 곳에 불과하며 나머지 4곳은 공모가 이하의 주가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곳은 티움바이오로, 공모가는 1만2000원이었으나 12월 11일 현재 주가는 1만5250원을 기록해 14거래일만에 27.08%나 올랐다.
 
여기에 올리패스도 공모가는 2만 원에서 출발했으나 11일 종가는 16.50% 오른 2만3300원으로 마감해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라파스는 공모 당시 2만 원으로 출발했으나 1개월만에 22.50% 하락한 1만5500원으로 마감했고, 녹십자웰빙도 공모가 1만1300원에서 18.05% 하락한 9260원으로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다.
 
제테마와 노터스 역시 공모가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하락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테마의 공모가는 2만1000원이었으나 11일 종가는 9.05% 하락한 1만9100원, 노터스는 공모가 2만 원에서 3.25% 하락한 1만935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이처럼 신규 상장사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하반기 잇따른 악제로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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