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의료이용 잘 이뤄지고 있을까? 일산병원 분석나서

제1차 고양의료발전포럼서 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천균 적정진료실장 의료이용현황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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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고양시민들의 이용현황을 분석, 적정진료 여부 파악에 나섰다.
 
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최근 고양시 의료이용현황과 의료전달체계를 주제로 제1차 고양의료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천균 적정진료실장은 고양시의 인구현황, 의료환경, 진료환경 등을 분석해 고양시 의료이용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는 국가통계를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및 의료이용지도, 건강보험 주요통계, 고양시 5개 종합병원 자료, 건보공단 의료이용통계연보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현재 고양시 인구는 105만 9,340명으로 연령별로는 0~19세가 19.5%, 20~39세 27.5%, 40~59세 35.5%, 60세 이상 17.4% 등으로 전국 평균 대비 비교적 젊은층이 많은 편이다.
 
반면 출산율의 경우 전국 평균 0.977%, 경기도의 경우 1.002% 대비 고양시는 0.846%로 낮은 편에 속했다.
 

의료인프라도 비교적 적은편에 속했다. 상급종합병원이 1곳도 없으며 종합병원도 인구만명당 0.048개소로 전국 평균에 비해 적었다. 병원 수도 0.242개, 요양병원 0.271개, 의원 5.238개 등으로 평균 대비 적은 편에 속했다.
 
다만 인구구조가 비슷한 성남, 수원 등과 비교했을 때 병실수, 병상수 등 인프라가 풍족한 편이었다. 실제 인구 만명당 병실수는 고양시의 경우 18.65, 성남시 16.69, 수원시 14.79, 용인시 12.76개며, 병상수의 경우 고양은 97.55, 성남 81.56, 수원 73.81, 용인 66.96개다.
 
의료인력의 경우 전국과 경기도 평균에 비해서는 높았고, 서울 대비 적은 편이었다. 고양시의 인구 만명당 인력은 76.3명으로 일반의는 0.7명, 인턴 0.9명, 레지던트 3.1명, 전문의 17.0명이었다.
 
공공의료기관도 전국에 비해 많은 편에 속했다. 고양시의 공공의료기관 비율은 4.5%로, 병상수는 13.4%를 기록했다.
 
고양시의 다빈도 상병은 입원의 경우 이상소견, 백내장, 출산, 감염 설사 및 위장염, 요추 및 기타추간판장애 순으로, 전국에서 2위를 기록한 폐렴은 없었다. 외래는 치아장애, 급성기관지염, 피부질환, 급성상기도감염, 코 및 비동질환 순이었다.
 
이 실장은 "고양시민의 의료기관 이용 현황을 보면, 연간 방문 건수는 응급 78.9%, 외래 70.1%, 입원 71.4%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대비 매우 높은 편이었다"면서 "반면 1인당 평균진료비는 더 적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 의료 환경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첫 번째 자리인 이번 포럼에는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을 비롯해 고양시 5개 의료기관장들과 이재준 고양시장,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참석, 고양 시민들의 보건향상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에 대해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포럼은 고양시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 전문가와 고양시 여러 병원장들이 지혜를 나누는 장"이라며 "고양시민들의 보건향상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포럼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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