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주도 제약·바이오주, 지난해 이어 올해도 IPO 활발 기대

SK바이오팜 등 상반기 예정사 봇물…CJ헬스케어 등도 주관사 선정 등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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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PO 시장을 주도했던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상장을 위한 노력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준 현재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을 위해 SK바이오팜, 노브메타파마, 듀켐바이오, 소마젠, 압타머사이언스, SCM생명과학, 에이비온, 위더스제약 등이 예심청구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우선 심사 승인으로 수요 예측, 공모청약을 기다리는 노브메타파마는 코넥스에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했던 노브메타파마는 아연 기반의 내인성 펩타이드물질 '싸이클로지(Cyclo-Z)'로 2형당뇨(NovDB2), 비만(NovOB)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주목할만한 기업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SK바이오팜으로 내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주로 꼽힌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0월 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등과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 사항은 예비심사청구 단계에 있다.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탄생한 회사로 이미 지난해 말 자체개발 신약인 엑스코프리의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여기에 예상 기업 가치가 5조원 가량으로 책정되고 있는 만큼 향후 공모과정이나 이후 내년의 성장세 등이 주목될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듀켐바이오, 에이비온 등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다.
 
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최근 방사성의약품 중국 수출 등의 소식을 알리고 있으며, 에이비온은 정밀종양학(Precision Oncology) 기반 신약개발 회사로 항암제와 그에 대한 동반 진단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압타머 기술을 활용해 신약 및 진단 제품을 개발하는 압타머사이언스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회사 SCM생명과학 등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의약품 제조업체로 고혈압, 고지혈 등 노인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 순환계 의약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위더스제약 역시 코스닥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위더스제약은 순환계 약물 위주의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바이오기업인 소마젠 역시 상장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는 첫 외국기업의 기술특례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예심청구 등 본격적인 IPO 절차를 진행 중이진 않지만, 주관사 선정 등 상장을 위한 절차를 밟아가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대표적인 기업은 CJ헬스케어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11월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증권사 8~9곳에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CJ헬스케어를 인수한 한국콜마는 당시 인수 조건으로 2022년까지 상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늦어도 2022년까지는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 당시 이미 지급액이 1조3100억 원에 달했던 만큼 상장 후에도 비슷한 규모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약바이오벤처 에이프릴바이오 역시 최근 NH투자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신약개발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핵심 원천기술은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과 단백질 의약품 반감기를 늘리는 지속형 SAFA(anti-Serum Albumin Fab-Associated)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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