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리치 vs 코센틱스` 비교임상 공개‥처방 판도 바뀌나

IL-23 vs IL-17, 건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두 기전 정면 대결
52주차 PASI 90 환자군, 스카이리치가 코센틱스보다 높은 비율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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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선을 치료하는 의사들로 하여금 가장 주목을 받던 '직접 비교(head-to-head) 임상'이 공개됐다.
 
`IL-23 vs IL-17`의 경쟁이라고도 불리우는, 애브비의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와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세쿠키누맙)'의 직접 비교 임상이다.
 
코센틱스가 그동안 인터루킨 17 억제제로서, 가장 많은 적응증과 가장 많은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후발주자인 스카이리치에게 충분히 높은 언덕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애브비는 가장 잘 나가는 '코센틱스'와 자사의 제품 '스카이리치'를 직접 비교함으로써 보다 나은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직접 비교 임상(Head-to-head)'은 의사들이 가장 잘 사용하고 선호하는 연구로 꼽힌다. 제약사의 입장에서는 기존약과 직접 비교하는 과정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연구가 될 수 있겠지만, 이를 통해 경쟁약과 동등 혹은 우월함을 증명한다면 그만큼 처방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최근 비슷한 기전의 약물이 동시다발적으로 출시되는 경향이 더욱 잦아지고 있고, 이에 제약사들은 직접 비교 임상을 통해 우월성을 입증하려는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판상 건선(plaque Psoriasis) 327명을 대상으로 한 스카이리치와 코센티스와의 정면 대결에서 애브비는 자사의 제품이 1차 및 2차 유효성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를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직접 비교 임상에서 스카리치 환자군은 1회 150mg(75mg을 2회 주사)을 4주, 그 이후에는 12주마다 피하투여했다. 코센틱스 군은 300mg을 150mg 2개로 나눠 1, 2, 3 및 4주마다 투여했다.
 
그 결과 스카이리치로 치료한 환자의 87%가 52주 만에 피부가 최소 90%(PASI 90) 이상 맑아졌다. 반면 코센틱스 군은 57%였다. 스카이리치는 16주만에 PASI 90인 환자가 74%를 차지했고, 코센틱스 군은 66%였다.
 
안전성에 있어서는 새로운 점은 없었으나, 약물 복용 중단으로 이어질 정도로 심각한 부작용은 스카이리치 그룹에서 1.2%, 코센틱스 그룹에서는 4.9%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임상은 인터루킨 -17 억제제로 코센틱스와 릴리의 '탈츠(익세키주맙)', IL-23 억제제 얀센의 '트렘피어(구셀쿠맙)'가 존재하는 가운데 스카이리치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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