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사로 인수한 `GSK`‥ 올해 3개의 항암제 영역 확대 예고

JP모건 헬스케어에서 청사진 공개‥ HIV와 호흡기 부분도 투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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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GSK가 51억 달러에 테사로(TESARO)를 인수한 것만으로도, 이 제약사가 앞으로 어디에 집중을 할 것인지가 짐작이 갔다.
 
GSK는 테사로를 통해 PARP 억제제 '제줄라'를 포함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2배로 늘리게 됐다. 게다가 테사로는 종양학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연구개발, 영업, 시장접근에 있어 GSK에 여러 이점을 제공하기엔 충분했다.
 
그런데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GSK는 2020년에 3개의 항암제 출시를 예고했다.
 
이미 출시돼 있는 `제줄라(니라파립)`는 PARP 억제제인 '린파자'와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제줄라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에 사용되된다. 이는 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다.
 
이후 제줄라는 BRCA1/2 유전자 변이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FDA로부터 획기적치료제로 지정됐다.
 
지난해에는 BRCA 변이와 상관없이 이미 항암치료를 받은 난소암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 린파자는 로슈의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병용이고, 제줄라는 단독요법이라는 점이 차이점이다.
 
GSK는 제줄라가 올해 1차 난소암 유지요법으로 적극 사용되길 소망했다.
 
이밖에 GSK는 `벨란타맙 마포도틴(belantamab mafodotin)`이 다발골수종이 주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바라보고 있다. 벨란타맙 마포도틴은 인간화 항-B세포 성숙화 항원(BCMA) 단클론 항체다.
 
DREAMM-2(DRving Excellence in Approaches to Multiple Myeloma) 임상에서 벨란타맙 마포도틴 2.5mg/kg로 치료받은 환자 97명 중 30명(31%)이 전체치료반응률을 달성했다. 반응을 보인 환자 중 18명은 매우 좋은 부분관해 또는 그 이상에 도달했으며, 3명은 완전관해를 보였다. 이러한 반응을 보인 환자들의 전체 생존율은 6개월 추적 관찰(follow-up) 기간에 도달하지 않았다.
 
환자들의 선행 치료 경험 횟수 중앙값은 7회였으며, 면역조절제인 프로테아좀 억제제와 항-CD38 항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불내성이 있는 환자군이었다.
 
GSK는 현재 면역조절제로 사용되는 프로테아좀 억제제와 항-CD38 항체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새로운 치료제로 벨란타맙 마포도틴을 미국 FDA 생물학적 제제 신약 허가 심사(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BLA)에 신청한 상태다.
 
아울러 GSK는 항-PD-1 항체 `도스탈리맙(dostarlimab)`으로 재발성 혹은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제에 접근중이다.
 
현재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도스탈리맙은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상태에 관계없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고 지속적인 반응률을 보였다.
 
한편, GSK는 항암제 외에도 장기지속형 HIV 치료제 콤보인 카보테그라비르(cabotegravir)와 릴피비린(rilpivirine), 포스템사비르(fostemsavir)의 사용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경구용 저산소증 유도인자 프롤린 수산화효소 저해제(HIF-PHI) '다프로두스타트'(daprodustat)는 신성빈혈 적응증으로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승인을 신청했다.
 
호흡기 부분에서는 1일 1회 단일 흡입기 3제 복합제인 '트렐리지 엘립타(FF/UMEC/VI,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의 성인 천식 치료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트렐리지 엘립타는 COPD로 사용되던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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