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기다렸는데 되려…듀켐바이오, 상장 예심 청구 철회

지난해 기한 연장 이어 결국 철회…주관사 협조해 상장 재추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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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제약·바이오기업의 연이은 IPO가 기대됐으나 오히려 이전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이 나왔다.
 
17일 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했던 듀켐바이오가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으로 2014년 12월 코넥스에 상장됐고 NH투자증권이 지정자문인과 이전상장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지난해 12월 기술보증기금과 이크레더블에서 기술성평가를 진행한 결과 각각 A등급을 받아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시켰다.
 
특히 듀켐바이오는 지난해 6월 이전 상장을 추진하며 지난해 상장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심사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장 일정이 연기된 상태였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도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철회 함에 따라 근 시일 내에 이전상장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듀켐바이오는 지난 해 제약·바이오주의 침체기 상장일정을 스스로 늘렸고, 이후 기술도입 및 계약 사항등을 알리며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특히 연초 상승세를 기대했던 제약·바이오주 역시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연말 기대했던 만큼의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듀켐바이오 측은 현 시점에 상장을 진행하기보다는 이후 시일을 조정 재 상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듀켐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와 관련하여 대표주관사와 논의 후 금번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사와 대표주관사는 향후 긴밀하게 협조해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듀켐바이오는 17일 기준 시가총액은 781억3400만원으로 코넥스에서 16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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