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깜작 실적 달성에 기대감 'UP'

CMO 확대·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 개선 등 긍정적 전망…2020년에도 상승세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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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의 4분기 실적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CMO 확대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개선 등으로 2020년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영업(잠정)공시를 통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매출액 3,133억원(YoY+75.7%, QoQ+69.5%), 영업이익 1,069억원(YoY+829.6%, QoQ+353.0%, OPM 34.1%), 당기순이익 2,106억원(YoY-33.6%, QoQ+37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함에 따라 증권사들 역시 이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같은 평가는 2020년에도 실적 개선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CMO의 확대 등 공장 가동률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대신증권 보고서에서는 "매출액은 고판가 제품 생산 집중 및 공장 가동률 개선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2공장 가동률 상승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고 1공장 가동률 50%, 2공장 70%, 3공장 10% 중반 수준의 생산 실적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제품 Mix 변화로 대폭 개선됐고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 및 자회사의 실적 개선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일회성 수익(삼성바이오에피스 투자주식 처분 이익 3,892억원)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2020년도 실적에 대해서도 각 보고서에서 그 수준의 차이는 있으나 성장세에 대해서는 유사한 평가를 내렸다.
 
대신증권 보고서에서는 "2020년 매출액 9,114억원(YoY+29.9%), 영업이익 1,800억원(YoY+96.4%, OPM 19.8%) 전망한다"며 "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른 성장 구간. 연평균 가동률은 1공장(74%), 2공장(80%), 3공장 (24%)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FDA 허가 절차 진행 중으로 동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료제 상용화 시 연간 40톤 이상의 항체의약품 수요가 발생한다"며 "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인 동사 3공장 생산능력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으로 향후 대규모 수주 확보 및 생산설비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된다"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역시 "20년도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매출액 9,084억원(YoY +29.5%), 영업이익 1,590억원(YoY +73.5%), 이익률 17.5%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또한 작년 대비 공장가동률의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3공장 수주가 60% 확보된다면 4공장 증설에 대한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전체 기업가치 상승의 key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CDO 및 CRO 사업은 현재는 미미한 수준이긴 하나, 향후는 의미있는 사업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이어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개선에도 주목했다.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에서는 "CMO 계약 약품들의 지역별 승인이 증가하면서 2020년 가동률 증가가 예상된다"며 "매출액과 영 업이익은 8,609억원, 1,71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3%, 87%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이익을 추산해볼 수 있는 동사의 지분법 손익은 전년동기(65 억원) 및 직전분기(202 억원)대비 큰 폭 증가한 678억원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마일스톤으로 인한 매출증가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실제 바이오시밀러들의 처방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2019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액은 약 7,600억원으로 2018년 3,687억원 대비 106% 급증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베나팔리의 견조한 매출이 유지되고 임랄디의 매출증가가 실적개선의 주원인이라고 추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2023년을 가치 산정 기준으로 계산했다고 밝히며 "이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제2의 도약기가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라며 "2023년에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약인 휴미라의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잠재 시장 약 15 조원)이 개화되며 동사의 CMO 매출도 보수적으로 보아도 2023년이면 모든 공장이 풀가동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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