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진료거부 금지 공문 논란…결국 성남시 '사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에 총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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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자체가 '확산 관련 의료기관 진료거부행위 금지요청' 공문을 의료기관에 송부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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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지난 5일 입장문을 통해 "분당구보건소에서 지난 1월 30일에 송부한 성남시의사회, 성남시치과의사회, 성남시한의사회 및 분당구 전체의료기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관련 의료기관 진료거부행위 금지 요청' 공문과 관련해 적절하지 못한 법규로 안내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문 내용은 일부 의료기관에서 중국을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일상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진료요청을 거부한다는 환자들의 민원이 쇄도해 환자의 진료 요청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 바란다는 게 주 골자였다"고 해명했다.
 
이후 분당구보건소는 속히 관내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재안내를 진행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현재 성남시의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24시간 비상체계로 분당구보건소를 비롯해 선별진료소 8곳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 중이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으로 최일선에서 애쓰고 계신 의료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남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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