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 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 선임

상근부회장에 장병원 전 식약처 차장 추천…총회는 서면으로 진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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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 이사장단회의를 개최, 차기 이사장에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을 선임했다. 또한 상근 부회장에는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이관순 신임 이사장은 1984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해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R&D본부 담당 사장을 거쳐 그해 12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대표이사로 재직 중에 한미약품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기술수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을 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3월 대표이사직에서 상근고문으로 물러났으며, 2018년 12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사장 임기는 2년이며, 이사장단회의에서 선임한 뒤 이사회와 총회에서 보고하게 된다.
 
상근부회장으로 추천된 장병원 전 식약처 차장은 고졸 출신의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식약처 차장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의 인물이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처 등에 근무하며 핵심 요직을 거쳤으며, 특히 식약처 최초로 약사가 아닌 일반직으로서 의약품안전국장을 3년간 지내기도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추천된 장병원 전 식약처 차장.
상근 임원은 이사장단에서 추천해 이사회에서 선임하게 되며, 이에 따라 최종 선임은 오는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사장단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올해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면총회는 지난 2016년 협회 명칭을 한국제약협회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개정할 때 진행한 사례가 있다.
 
아울러 현재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재단 설립을 위해 출연금을 내는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협회 1층에서 운영 중인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재단법인으로 설립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당 안건은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이밖에도 이사장단 회의에서는 대웅바이오가 정회원 가입을 신청함에 따라 이를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협회 정회원사는 75개사, 전체 회원사는 195개사가 됐다.
 
한편 서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개정 등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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