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노력 집중 교훈, 빅데이터 사업 결실 이룰 것"

[인터뷰] 형사재판 무죄 판결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손상된 약정원 임직원 명예회복 나설 것"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재판 과정에서 손상된 약학정보원 등 관련 임직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대업 회장<사진>은 14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형사재판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 직후 기자들과 만난 김 회장은 "2013년 12월 검찰의 압수수색과 조사 이후 법원의 심리 과정을 거쳐 오늘 무죄 취지의 판결이 나왔다"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이번 재판 결과와 관련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없었던 사안이라며 긴 재판 과정에서 어려움이 컸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이 사건은 2010년경 '빅데이터'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기에 약학정보원과 한국IMS가 빅데이터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에 유용한 통계자료를 만들고자 한 노력을 보이스피싱 수준의 개인정보 판매와 유출 행위로 본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기소로 인해 만들어진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약학정보원은 개인정보의 기본 식별자인 성명은 아예 수집조차 하지 않았다"며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되기 전 법적 의무가 아니었음에도 주민번호 암호화로 2단계에 걸친 비식별화 조치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회장은 "해당 데이터협력사업은 다수의 언론에 보도됐고,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조사(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발간) 2011년과 2012년 보고서에 데이터사업의 명칭, 목적, 데이터수집 방법, 데이터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20페이지에 걸쳐 자세히 서술, 발간되었음에도 마치 불법적인 개인정보 수집 판매 행위가 있었던 것처럼 호도되어 기소됐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그는 "검찰이 밝힌 것처럼 단 한건의 개인정보도 유출되지 않았으며, 이로인한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어려움도 컸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판매한 것처럼 취급받은 약학정보원과 관련 임직원들이 피의자로 겪은 어려움과 피해는 실로 크다"며 "길고 긴 재판 과정에서 세간의 따가운 시선과 오해 속에서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선의의 노력이 폄하되는 불명예의 세월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이번 사건의 진행과 판결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산업발전에 비해 적지 않다는 사실 또한 각인됐다"며 "빅데이터 산업의 발전만큼 개인정보보호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는 교훈도 남겼다"고 판단했다.
 
그는 "더 나은 보건의료 환경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빅데이터 사업이 결실을 이루고 재판 과정에서 손상된 약학정보원과 관련 임직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경남제약, 20억 규모 유상증자…최대주주 지분율 확충
  2. 2 코로나19 84% 집단감염‥"선제·선별적 격리 중요"
  3. 3 위례신도시에 대학병원 생기나‥남인순 의원, 대형병원 유치 추진
  4. 4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 조건부허가 하반기 전망
  5. 5 코로나19에 제약·바이오주 `진단`이 주도…치료제·백신도
  6. 6 [창간기획] "원내 감염 막자" 코로나19로 중요성 커진 감염관리실
  7. 7 숨은 조력자 병원약사들… "감염 확산 방지에 일조"
  8. 8 코로나19에 속 타는 제약업계…영업활동 언제쯤?
  9. 9 "숨겨진 능력 찾아라"‥`약물 재창출`로 기회 잡은 치료제들
  10. 10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속도…알베스코 흡입제 등 6건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