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DS 조양하 신임 원장 "조직 문화 정착시킬 것"

진정성 갖고 직원과 소통·공감… '교육사업 강화'에 방점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조양하 신임 원장이 안정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양하 원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러 현안이 있지만, 먼저 우리가 내부적으로 직원들과의 조직문화를 정착하는 게 가장 필요할 것 같다"면서 "조직문화를 내실 있게 다져서 직원들이 같은 마음으로 근무해나갈 수 있는 쪽으로 먼저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직 문화 정착에 최우선…"사람이 먼저다"
 
조양하 원장은 전임 정희교 원장이 퇴임한 이후 1년여 만인 지난 10일 취임했다. 취임 후 열흘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마련된 간담회에서 조 원장은 '조직 문화 정착'을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이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1년여 동안 기관장이 없다 보니 분위기가 조금 떠 있는 상태인 것 같다. 이를 잘 정착시키는 것도 큰 숙제"라면서 "예산을 따고 인력을 채우는 것도 다 사람을 위해 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점에 직원들도 공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보원의 주요 사업들과 현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보원을 구성하고 있는 직원들 스스로가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동시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직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양하 원장은 "우리의 미션을 구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직장이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돼야 한다"면서 "시스템이나 체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그걸 운영하는 것은 사람으로, 사람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정성 있게 직원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잘 꾸려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다른 한 편으로는 직원들의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성과관리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잘 해오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조 원장은 "조직에서 성과관리체계가 중요하지만, 잘 못해왔던 것 같다. 성과관리체계나 인사, 보수체계 이런 게 말로는 쉽지만 어려운 문제"라면서 "그 관계를 들여다보고 있지만 많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 필요성 절실한 의료기기 업계…선순환 구조 정립 내세워
 
조양하 원장은 정보원의 큰 축 중 하나로 교육사업을 꼽았다. 의료기기 업계가 가진 속성상 스펙트럼이 넓은 동시에 영세한 업체가 많은데, 이들이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 원장은 "예전부터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정보원의 미션 중 하나가 교육"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등 의료산업 발전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지만, 그걸 지원한 인력에 있어서는 엄청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1~2원 하는 주사바늘부터 50억 원에 달하는 MRI, CT까지 스펙트럼이 엄청나게 다양하다"면서 "국내 제조업소가 4000개 이상 되는데 매출 10억 미만인 곳이 80% 수준이고, 20인 미만 사업장도 83% 가량으로 영세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부가 여러 가지 정책 지원과 함께 교육에 대한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것으로, 교육 관련 지원은 지금도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시행착오가 반복되더라도 꾸준하게 투자해야 할만큼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관련 교육을 진행할 강사가 부족하다는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의료기기는 인허가 및 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공무원이라는 한계 때문에 강사로 나서기는 어렵고, 그만한 전문가를 강사로 충원하는 것이 숙제라는 것.
 
조 원장은 "개선방안을 찾고 있는 중으로, 의료기기 관련 학교나 학회 쪽으로 연계를 강화해 인력을 적극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학계나 학술단체는 순수학문적인 과학을 연구하지만, 의료기기 산업에서 필요한 것은 규제과학으로, 이 분야 전문가는 많은 편이 아니다"라며 "정보원 등에서 규제과학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야만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있어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관련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방대본 “국내 코로나19 발생 제대로 파악했을 가능성 높아”
  2. 2 범정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등에 1936억 투입
  3. 3 복지부 "콜린알포 급여 재평가, 제약사 의견 검토해 확정"
  4. 4 메디톡신 품목허가 집행정지 신청 '기각' 결정
  5. 5 코로나19, 인수공통감염증 정황 나와…박쥐·천산갑 통해 진화
  6. 6 체질개선 나선 유한양행,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
  7. 7 "첩약 급여화, 한의계 발전에도 저해" 쓴소리 쏟아낸 의약단체
  8. 8 "제네릭 급여협상, 8월 실시‥제네릭 억제책 아냐"
  9. 9 [비하인드 씬] 금연 사업과 동고동락한 한국화이자
  10. 10 "공적마스크 재요청 있다면 다시 참여할 수 있어"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