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생산 책임자,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결국 구속

'메디톡신' 원액 바꿔치기 등 의혹…공익신고 후폭풍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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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메디톡스 생산 책임자 A씨가 결국 구속됐다.
 
업계와 보도 등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은 20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메디톡스 A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메디톡스 전 직원이 공익대리 변호사를 통해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제조 및 품질 자료 조작' 혐의 등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면서 시작된 사건이, 메디톡스의 간부가 구속되는 상황까지 진행된 것이다.
 
당시 권익위원회 공익신고 내용에 따르면 신고자는 메디톡스가 허가받지 않은 실험용 원액으로 제품을 생산했거나 불량제품 제조번호를 정상제품 제조번호로 둔갑시켰다는 내용 등과 함께 오창1공장의 구조적 문제 등을 제기했다.
 
또한 메디톡스가 제품 허가기준에 맞지 않는 메디톡신 역가를 국가 출하승인을 받기 위해 임의로 조작했다는 등의 내용으로 고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해 12월 메디톡스 청주 공장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전·현직 임직원을 불러 조사해왔다.
 
A씨가 구속됨에 따라 검찰은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내달 사건 관련자들을 기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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