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醫 "코로나 의심되면 반드시 검사 받아야"

"시민들 협조 중요, 정부 가이드라인 귀기울여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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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코로나19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사회가 나서 당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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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회장 이성구, 이하 의사회)는 21일 '코로나19 대구지역 발생에 따른 대구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의사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은 신종 감염병인 만큼 발현된 증상에 따른 증상 완화 치료 외에 백신이나 완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우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의 침착하고 현명한 협조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차분하게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귀 기울이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월 18일에 대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가 나타난 후 시간이 지날수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와 지역의료계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확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사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씻기로 이는 가장 손쉽게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적인 예방책이다"며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깍지 끼고 비비기, 손바닥과 손등 문지르기, 손가락 돌려 닦기, 손톱으로 문지르기 등으로 꼼꼼하게 최소 20초간 씻어야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만약 물과 비누로 씻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알코올 함량이 60% 이상인 손 세정제 사용을 권한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주로 기침과 재채기로 전파되므로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시에는 휴지나 손수건을 이용해 코와 입을 막고, 휴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옷소매나 팔을 이용해 가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지역에서는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모임이나 집회는 무기한 연기하고 병원·요양원 등의 방문이 최소화 된다. 그럼에도 개인의 노력이 더 필요한 상황.

의사회는 "확진자와 접촉한 것을 알게 되었거나, 발열 및 기침·콧물·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병원을 찾기 전에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로 문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괜찮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넘겨버리거나 귀찮아 증상을 숨기다가는 자신과 지역 사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자신을 지키고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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