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리리카' 제네릭 인기…"허가부터 받고 보자"

올해에만 13개 품목 허가…규제 전 허가 러시 이어져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정부가 제네릭 난립에 대한 규제를 점차 강화해가는 가운데 이미 화이자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의 경우 다수의 제네릭 제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네릭 제품의 허가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리리카 제네릭은 케이엠에스제약 케리카캡슐을 비롯해 올해에만 5개사 13개 품목이 허가됐다.
 
올해 신규 허가된 567개 품목 중 27개 품목이 허가된 파모티딘 성분 제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품목이 허가된 것이다.
 
지금까지 허가된 프레가발린 제제는 총 350개 품목으로, 이 중 허가가 취소된 27개 품목을 제외하면 총 121개사 323개 품목이 허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리리카 제네릭의 허가가 이어지는 것은 정부의 제네릭 규제 강화를 앞두고 향후 판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장 규모가 큰 제품의 제네릭에 대해 우선 허가부터 받아놓으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향후 제품 출시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더 유리한 조건으로 판매하기 위해 미리 허가를 받아놓으려는 것이다.
 
특히 리리카의 경우 제네릭 출시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시장 규모를 보이는 동시에 실적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제네릭 출시를 노리는 제약사 입장에서는 더욱 매력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017년 8월 통증에 대한 리리카의 용도특허가 만료되면서 제네릭 출시가 본격화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리카의 지난해 원외처방실적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한 627억 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제네릭 출시를 노리는 제약사 입장에서는 다소 경쟁자가 많더라도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늦게라도 시장에 참여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단, 상대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많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은 출시하지 않는 제약사도 나타날 수 있어 향후 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안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동안 게시물등록시 [실명의견쓰기]로 인해 로그인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댓글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코로나19 의사 사망에 의료계 애도 물결… 추모묵념 이어져
  2. 2 혈액투석에 큰획‥'테라노바' 의료진 마음 사로잡다
  3. 3 '약사·식약처장' 보건 전문가 자부한 류영진 "보건정책 강화"
  4. 4 선거철 단골공약? 신도시 중심 여야 없는 "대형병원 유치전쟁"
  5. 5 83개 제약사, 2019년 직원 평균연봉 6168만 원
  6. 6 입원환자·고3 이하 학생까지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확대
  7. 7 "음성이었다가 양성" 의정부성모병원 근무자 코로나 확진
  8. 8 서울아산병원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같은 병실 보호자
  9. 9 문 대통령 "코로나19 의료진 희생, 애석하고 비통"
  10. 10 효과있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