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주목한 한국 코로나 사태‥우려와 칭찬 섞인 목소리

'신천지'가 관련있음을 보도하며 확산 우려‥빠른 진단과 대처에 대해서는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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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 달 사이에 확진자 1000명을 훌쩍 넘겨버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사태를 놓고, 외신도 우리나라를 주목했다.
 
블룸버그, 로이터 등 주요 해외 매체는 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종교단체가 개입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신천지를 전파의 주체로 지목했다. 그리고 이들 신도가 각 국에 방문하거나 존재하고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특히 외신은 한국의 31번 환자가 여러 명을 접촉했고, 이 때문에 기하급수적으로 감염자가 늘어났다는 것을 주요 사례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급속도로 늘어난 감염자가 대부분 신천지였다는 사실도 알리며 감염 확산이 어디까지 진행될지 아직 미궁인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와 반대로 한국의 빠른 조기검진과 진단에 대해 칭찬하는 의견도 있었다.
 
SK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 19 발생 초기에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conventional PCR)과 염기서열분석 일치 여부를 진행했다. 이는 의심환자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지 여부를 확인한 뒤, 양성반응이 나오면 환자 검체에서 나온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법은 약 1~2일이 소요됐다. 
 
그러나 1월 31일부터 코로나 19만을 타깃하는 새로운 검사법인 'Real Time(실시간) PCR'이 개발되면서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부터 적용된 상태다.
 
이 검사법은 판 코로나 검사처럼 코로나바이러스 전체 계열이 아닌 `코로나 19`를 특정해 진단할 수 있는 '시약 키트'가 핵심으로, 검사 6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키트는 2월 7일부터 민간병원에 보급되기 시작, 검사실을 갖춘 50여개 민간 병원까지 검사가 확대돼 코로나 19의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새로 도입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는 유전물질에서 원하는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기술이다.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주입하고 유전자 증폭장비에 돌려 해당 검체에서 일정한 값에 이르는 수준까지 증폭이 일어나면 양성이다. 최대 6시간이면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에서 3만5000명 이상의 의심환자에게 진단 검사가 실시됐다는 사실을 강조했고, 미국은 확진자가 100명도 되지않지만 검사를 받은 사람은 500명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영국 BBC는 한국의 의료기관들이 비상 대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하루에 두 차례 브리핑을 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와 소통을 하고있다고 보도했다.
 
여러 외신들은 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증 사태가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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