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한의사 동참‥대구 방역 지원자 줄 이어

한의협, 한의사 역할 확대 요청‥"역학조사관 등에 한의약 전문가 참여해야"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및 의료활동에 동참하겠다는 한의사 지원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협회 내부 통신망을 통해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이 지역 임시선별진료센터 등에서 활동할 한의사 지원자 모집에 들어갔다.

신청접수 결과, 2월 25일 하루만 해도 전국 각지에서 51명의 한의사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들 명단을 공문과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대책팀에 제출했다.

한의협은 "현재 중국에서는 85%의 코로나-19 감염환자에게 한약 병용 투여를 실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한약 투여는 물론 검체채취 등 기본검사에서도 한의사의 참여가 제한되어왔다"고 밝히고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 한의와 양의의 구별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진료지침(제6판)’을 살펴보면 한양방 협진을 통한 환자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한약인 청폐배독탕(淸肺排毒湯) 처방으로 경증, 보통, 중증환자에 대한 맞춤치료를 시행토록 권고하고 있다.

이어, 한의협은 "코로나-19 저지를 위한 방역과 의료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한의사 회원들의 호응이 생각보다 뜨겁다"며,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한의사 지원자들이 어디든 달려갈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극복을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역학조사관 등에 한의약 전문가 참여 확대 △정부차원의 한의약 치료 가이드 구성·발표 △검사키트 확대 보급 시 한방의료기관 포함 등을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에 대한 명확한 치료방안이 없는 현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과 예방, 치료에 한의약을 적극 활용하고, 한의와 양의의 조속한 협진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우리 병원 드라마 촬영 맛집?‥이대서울 vs 한림대동탄성심
  2. 2 막오른 21대 국회 화두 "질본 청승격·코로나 민생법"
  3. 3 끊임없던 티슈진 `인보사` 손배소송, 최근 2달간 0건
  4. 4 알리톡 퍼스트제네릭, 시장 안착… 점유율 35%
  5. 5 '원격진료' 헬스케어산업 미래…"풀어야할 것 많다"
  6. 6 코로나19로 달라진 한국 의료기기 위상‥어떤 품목이 뜨나
  7. 7 당혹스러운 치협‥"더 낮아진 1차 밴딩, 수용 불가능"
  8. 8 검찰, 문은상 신라젠 대표 구속기소…회사지분 부당취득 혐의
  9. 9 공적 마스크 5부제 역사속으로, 약국가 "당연한 수순이지만…"
  10. 10 이의경 "렘데시비르 임상 긍정적‥국내 도입 준비"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