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식사가 자녀 생활습관병에 영향

아빠 정자 통해 새끼 유전자발현에 변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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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부친의 식사가 자녀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자녀가 향후 생활습관병을 앓게 되는 요인이 부친의 정자를 경유해 전달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미국 과학저널 'Molecular Cell' 인터판에 20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초파리나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스트레스 등 환경적요인으로 에피게놈(후성유전물질)에 변화를 일으키는 전사인자를 발견해 왔다. 전사인자는 유전자가 발현시키는 스위치에 해당하는 단백질. 연구팀은 수컷 쥐에 단백질이 적은 먹이를 주고 그 새끼 쥐에 미치는 영향과 전사인자와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단백질이 적은 먹이를 준 수컷 쥐와 영양이 적절하게 제한된 조절식으로 사육한 암컷 쥐를 교배시키고 새끼 쥐의 간에서 이 유전자의 발현을 조사했다. 그 결과, 유전자 발현이 일부에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콜레스테롤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다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단백질이 적은 먹이와 전사인자와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수컷 쥐의  몸 속에서 생식세포 변화가 확인됐다. 정자를 통해 새끼의 유전자발현에 변화가 생기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자식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영양조건을 밝히고 관련 영양보조제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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