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속도…알베스코 흡입제 등 6건

26일 기준 11건 신청…식약처 우선·신속심사 따라 추가 임상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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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세에 국내에서도 치료제를 찾기 위한 임상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알베스코 흡입제(성분명 시클레소니드)의 임상적 유효성 평가 연구자 임상을 승인했다.
 
알베스코 흡입제의 경우 한국파스퇴르 연구소가 지난 2월부터 기존 약물 중 코로나 19 치료 효능을 검증하는 약물 재창출 연구에서 발굴된 건이다.
 
이는 화학연과의 상호 교차검증에서도 알베스코의 주요성분인 천식치료제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가 약효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특히 파스퇴르연구소 측은 이 약물이 흡입제 형태로 폐에 직접 적용이 가능해 호흡기에 감염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시클레소니드는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시험 진행 중인 렘데시비르, 칼레트라, 클로로퀸과 비교 시 세포실험에서 항바이러스 활성이 동등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입장이다.
 
이번 임상의 승인에 따라 치료와 관련한 임상이 총 5건으로 확대됐고, 예방임상 1건까지 포함하면 코로나19와 관련한 임상이 6건이 진행 중이다.
 
앞선 임상들은 렘데시비르가 3건, 칼레트라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비교임상 1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예방 임상 1건 등이다.
 
렘데시비르의 경우 길리어드에서 에볼라치료제로 개발중이던 약물로 현재 가장 관심을 받고 있으며, 빠르면 내달 첫 인체 임상 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칼레트라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경우 현재 신종감염병 중암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 치료에 공식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1차 약제들이다.
 
이에 두 약제의 치료효과에 대한 비교임상은 물론,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경우 예방용도로도 효능이 있는지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이 진행 중이다.
 
특히 알베스코 흡입제의 경우 식약처의 신속심사를 통해 하루만에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26일 기준 식약처는 11건의 임상이 신청됐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추가적인 임상이 빠르게 가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를 위한 추가적인 임상 확대의 가능성 역시 주목된다. 
 
한편 식약처는 이같은 임상 외에도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을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6건을 승인했으며 10건은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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