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기업 판관비율 감소세 멈췄다…평균 0.6%p 늘어

75개사 중 43개사 증가해 평균 29.4%… 서울제약 1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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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기업 2019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판매관리비율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던 상장 제약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율이 지난해에는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메디파나뉴스가 75게 상장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19년도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해 올린 총 매출 20조6240억 원 중 판관비로 6조716억 원을 지출해 판관비율은 평균 29.4%로 집계됐다. 2018년도 판관비율 28.8%보다 0.6%p 늘어난 수치다.
 
최근 상장제약기업들의 판매관리비율 추세를 보면  2016년 이후 2018년까지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는데, 지난해에는 3년간의 감소세를 멈추고 증가세로 돌아섰던 것이다.
 
75개사 중 판관비율이 늘어난 제약사는 43개사, 감소한 제약사는 31개사였고, 1개사는 전년도와 동일해 판관비율 증가 및 감소 제약사 수에서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반영됐다.

 

기업별 판관비율을 살펴보면 원료의약품을 주력으로 하는 화일약품이 9.5%로 전년 대비 1.4%p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JW생명과학이 전년 대비 0.5%p 증가한 11.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p 감소한 14.3%, 종근당바이오가 2.0%p 증가한 15.1%, 대한약품은 0.1%p 증가한 15.5%, 대봉엘에스가 1.0%p 증가한 16.6%, 광동제약은 0.1%p 감소한 17.5%, 경보제약이 2.1%p 증가한 18.0%, 에스텍파마가 0.8%p 감소한 19.8%로 20% 미만의 판관비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종근당이 2.4%p 감소한 21.4%, 유한양행은 2.6%p 증가한 21.7%, 셀트리온이 0.9%p 증가한 22.3%, CTC바이오는 8.4%p 감소한 22.5%, 제일약품이 1.6%p 증가한 22.6%, GC녹십자는 2.1%p 증가한 24.2%, 테라젠이텍스가 3.1%p 감소한 24.6%, 휴메딕스는 1.7%p 증가한 24.9%, 신일제약이 2.4%p 감소한 25.5%, 셀트리온제약은 2.4%p 증가한 26.1%, 에스티팜이 8.0%p 증가한 26.9%, 보령제약이 0.2%p 감소한 27.9%, 대웅제약은 3.0%p 증가한 29.1%, 한독이 1.1%p 감소한 29.3%로 평균보다 낮은 판관비율을 나타냈다.
 
판관비율이 높은 기업으로는 명문제약이 55.4%로 가장 높았다. 명문제약의 판관비율은 2018년 47.1%에서 8.3%p 늘어난 것으로, 거래처의 경영 악화나 도산 등으로 회수할 수 없게 된 수취 채권을 손실로 처리하거나 대손 충당금을 설정할 때 사용하는 대손상각비가 100억 원 이상 발생하면서 판관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메디포스트 53.3%, 우리들제약 51.7%, 동구바이오제약 51.3%, 진양제약 51.3%, 알리코제약 51.1%, 이연제약 50.4%, 서울제약 50.1%로 50%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판관비로 사용했다. 이 가운데 서울제약은 2018년 판관비율이 60.5%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매출이 17.9% 증가한 반면 판관비는 오히려 2.5% 줄어든 결과 판관비율이 10%p 이상 감소했다.
 
이밖에 안국약품 48.5%, 동성제약 46.9%, 삼아제약 46.5%, 동국제약 46.1%, 하나제약 46.1%, 메디포럼제약 46.0%, 한국유니온제약 45.9%, 삼천당제약 45.8%, JW신약 45.3%, CMG제약 44.9%, 경남제약 44.6%, 조아제약 44.5%, 에이프로젠제약 44.2%, 국제약품 42.7%, 유나이티드제약 42.5%, 대원제약 42.4%, 유유제약 42.4%, 휴온스 41.5%, 경동제약 41.0%, 일양약품 40.2%, 일성신약 40.1% 등이 40%대 판관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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