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故허영구 추모…4월 근조리본 달기 나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의료진 첫 사망, 사회적 충격 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1231.jpg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코로나19로 목숨을 거둔 내과의사 故허영구 원장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지역의사회가 한 달간 근조리본을 달기로 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6일 "오는 4월 한 달간 전회원이 애도의 뜻을 담아 고인을 추모하는 근조리본 달기를 실시해 동료의 평온한 안식을 기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근조리본은 빠른 시일 내에 제작되어 애도문과 함께 회원들의 의료기관으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4월 3일 오전 9시 52분 경 코로나19 감염의 확산 속에서 의료공백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진자와의 접촉이라는 위험을 감내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켰던 한 내과의사가 끝내 코로나19의 감염 후 사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의료진 첫 사망이라는 점에서 전 사회적으로 그 충격의 여파가 크다.

이후 경북의사회는 깊은 애도를 표하는 뜻에서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던 의료진 첫 희생에 대한민국 의료계가 울다'라는 애도문을 발표했으며 전회원에게 문자를 안내하여 환자 진료에 앞서 의료진 스스로의 건강을 먼저 돌볼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지난 4월 4일 정오,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를 갖고 진료실, 자택 등에서 많은 회원들의 참여가 있었다.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등은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우리 의료진이 처음으로 희생되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너무도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연하게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던 의료인이 유명을 달리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며 "자가격리 중이라 빈소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유가족들에게 안타까움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도 지난 4월 4일 정오를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묵념의 시간’에 동참하는 한편, 경상북도 의사회원들에게 존경과 위로의 문자를 보내와 격려했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셀트리온, 코로나19치료제 의미있는 신호에 기대감
  2. 2 제약 영업사원 확진에 업계 우려…국내 제약사들 예의주시
  3. 3 병협·의협·치협 수가협상 결렬…약사회·한의협 타결
  4. 4 제약업종 순풍에 돛 단듯, 시가총액 두 자릿수 성장
  5. 5 심상찮은 코로나 추세‥"2차 유행 앞당겨질 수도"
  6. 6 "약국 마스크 연장?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부 관건"
  7. 7 약사회 "4차 수가협상, 간극 여전해도 소폭 조정 성과"
  8. 8 3차 수가협상 마친 보건의료계 "끝까지 간다"
  9. 9 정은경 본부장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 렘데시비르 확보중"
  10. 10 비말차단용 마스크 오늘 고시…이번주 후반기 공급 가능 예정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