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IPO 쏠림 예상…첫 제약·바이오기업 누가 될까

상반기 SK바이오팜·소마젠 등 유력…한차례 철회한 SCM생명과학 등도 가능성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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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 코스닥 시장 투자심리가 회복 될 경우 먼저 공모절차에 돌입하는 기업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IPO 시점도 주목된다.
 
최근 SK증권은 공모를 먼저 진행하는 기업이 유리한 포지션을 가져갈 것이라며, 향후 IPO 시장을 예측했다.
 
SK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수요예측 예정이었던 6개 기업들 모두 공모철회를 결정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기업설명회 부재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현시점에서 공모절차를 先 진행하는 기업이 유리한 포지션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코스닥 시장 투자심리가 회복할 경우 공모를 미뤄왔던 기업들이 단기간 내에 IPO 시장에 쏠릴 것으로 예상되고 수요예측, 기업설명회 등 일정들이 중복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오히려 시장에서 부각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결국 다수의 기업설명회와 수요예측들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 투자자는 한정된 기업들의 공모절차에 참여하게 됨에 다라 쏠림 현상을 피해 공모절차에 먼저 돌입하는 기업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제약·바이오기업에 적용해보면 현재 제약·바이오기업 중에는 현재 SK바이오팜과 소마젠이 첫 타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철회한 기업 외에 심사승인을 받은 기업은 SK바이오팜, 소마젠, 위더스제약으로 이들 모두 상장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SK바이오팜의 경우 지난해 12월 심사를 승인 받음에 따라 오는 6월까지는 상장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SK바이오팜의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35일 룰’(재무제표 작성 시점부터 135일 안에 일정 완료) 적용 받을 경우 상장예비심사 승인 효력 연장을 신청, 승인 받지 않았을 때는  5월 중 상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외국법인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1호를 노리고 있는 소마젠의 경우에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인 만큼 상반기 내 공모절차를 진행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3월 중 공모 일정을 진행하다 잔여일정을 취소하고 철회한 노브메타파마, SCM생명과학, 압타머사이언스 역시 아직 가능성은 열려 있다.
 
지난해 10월 심사승인을 받은 노브메타마파의 경우 신규상장 신청기한의 연장 신청을 공동대표주관회사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예비심사를 승인 받은 압타머사이언스와 SCM생명과학의 경우 올해 7월까지 상장을 완료하는 일정으로 기업 공개를 재추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에이비온과 올해 2월 이를 청구한 피에이치파마와 와이디생명과학 등은 현재 심사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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