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체인 영업실적 선방 속 리드팜·온누리 성장세 '뚜렷'

감사보고서 등 통해 주요 4개사 성적표 분석… 총 매출 2,838억원,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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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요 약국체인 업체들의 영업 성적표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메디파나뉴스가 약국체인 업체들의 2019년 감사보고서 등을 토대로 영업실적을 확인한 결과 업체 별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성장세가 이어졌다. 약국체인 사업을 진행 중인 업체 중 영업실적이 확인된 위드팜, 리드팜, 온누리에이치엔씨, 메디팜 등 4곳의 매출은 총 2,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총 71억원으로 전년 57억원보다 24.7% 증가했고, 순이익은 44억원으로 9.2% 늘어났다.
 
 
전반적인 경기 부진과 약국 관련 H&B샵 등 대기업 유통업체들의 자본력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되는 성적표다.
 
반면 업체별 영업실적은 큰 차이를 보였다. 테라젠이텍스 그룹사인 약국체인 업체 리드팜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나며 가장 앞선 성적표를 받았다.
 
리드팜은 지난해 매출액 677억원을 기록해 35%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9%, 66.3%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온누리에이치엔씨도 성장세가 뚜렷했다. 매출액은 537억원으로 7.8% 늘어났고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 19억원보다 29.1% 증가했다. 순이익은 0.6% 늘었다.
 
지난 2월 창립 20주년을 맞으며 재도약에 나서는 위드팜은 지난해 1,573억원으로 전년 1,466억원보다 7.3% 증가하며 올해 목표인 매출 2,000억원 달성에 한걸음 다가갔다.
 
그러나 지난해 위드팜은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 18억원보다 33.5%, 순이익이 5억원으로 전년 7억원보다 26.1% 하락하며 내실 강화가 숙제로 남게 됐다.
 
조아제약 자회사인 메디팜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지난해 매출 49억원으로 전년 66억원보다 24.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적자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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