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활동 현금 유입, 종근당 773억 `최다`…동국제약 695억

75개 상장제약사, 6.4% 증가한 1조 1,938억 원…42개사 늘고, 33개사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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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기업 2019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⑩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2019년 상장제약사들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이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증가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다수의 기업에서 증가추세를 보여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메디파나뉴스가 75개 상장제약기업의 2019년도 현금흐름표(연결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FO, Cash From Operations)'을 분석한 결과 2018년 1조1223억 원에서 2019년 1조1938억 원으로 6.4%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재무제표상 평균 영업이익은 2.8% 증가, 순이익은 약 4.0% 감소했는데, 실제 영업활동으로 유입된 현금 증가폭은 이보다 컸던 것이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란 기업이 제품 판매 등을 통해 실제 벌어들인 현금만을 계산한 것을 의미하며, 기업에 따라 장부상(손익계산서)에 기재된 금액과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 유입에는 매출, 이익, 예금이자, 배당수입 등이 있고, 유출은 매입, 대출이자, 법인세 등이 포함된다.
 
집계 대상 75개사 중 절반이 넘는 42개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증가했고, 33개사는 감소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유입자금이 늘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한 기업이 12개사였고, 반대로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한 기업은 8개사, 마이너스가 지속된 기업은 4개사였다.
 
현금흐름이 증가하면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한 기업은 경보제약과 안국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동화약품, 알리코제약, 삼일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서울제약, CTC바이오, 메디포럼제약, 테라젠이텍스 등이다.
 
반면 대화제약과 경동제약, 명문제약, 신신제약, 동성제약, 이연제약, 부광약품, 에스티팜은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삼성제약, 한국유니온제약, 경남제약, 코오롱생명과학은 마이너스가 지속됐다.
 

기업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종근당이 77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종근당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81.3%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해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돼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어 동국제약이 109.2% 증가한 695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위였던 유한양행은 29.4% 감소한 660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현금유입 500억 원대 기업으로는 대웅제약이 576억 원, 동아에스티 563억 원, JW중외제약 555억 원으로 3개사가 있었으며, 보령제약 470억 원, 휴온스 421억 원, 일동제약 414억 원, GC녹십자 403억 원 등이 400억 원대로 집계됐다.
 
이어 유나이티드제약 382억 원, 일양약품 362억 원, 대한약품 353억 원, 하나제약 317억 원, 대원제약 310억 원, 삼천당제약 306억 원, 광동제약 293억 원, 제일약품 290억 원, 셀트리온제약 279억 원, 환인제약 247억 원, JW생명과학 243억 원, 경보제약 237억 원, 삼진제약 236억 원, 대한뉴팜 229억 원, 안국약품 221억 원, 한올바이오파마 205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신풍제약 194억 원, 파마리서치프로덕트 193억 원, 종근당바이오 170억 원, DHP코리아 168억 원, 휴메딕스 138억 원, 비씨월드제약 133억 원, 동화약품 133억 원, 삼아제약 132억 원, 유유제약 132억 원, 알리코제약 131억 원, 한미약품 124억 원, 신일제약 123억 원, 바이넥스 108억 원, 삼일제약 106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02억 원, 동구바이오제약 101억 원으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현금유출 기업의 경우 에스티팜이 305억 원이 유출되 가장 규모가 컸으며, 부광약품 234억 원, 코오롱생명과학 202억 원, 이연제약 122억 원으로 100억 원 이상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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