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감염병 대응하는 질본, 바이러스연구 총괄 시 장점 분명"

국립보건연구원·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인프라 갖춰‥정부 차원 협의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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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연구사업을 질병관리본부로 일원화 하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바이러스 연구를 총괄하게될 경우, 이미 관련 인프라를 갖추고 감염병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부처의 특성상 장점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바이러스 연구사업을 질병관리본부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에게 직접 검토하라고 주문한 가운데, 질본이 바이러스 사업 일원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바이러스 연구소를 질병관리본부로 일원하하는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다만 바이러스가 국가 감염병 위기를 촉발할 수 있기에 이를 적극적으로 위기대응하고, 백신이나 진단제, 치료제 등의 바이오산업에 활용할 목적으로 좀 더 통합적인 바이러스 연구를 할 수 있는 기관의 필요성은 제기되고 있어 정부 내에서 논의가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 연구의 목적은 바이러스가 인명피해를 해결하는 것이기에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와 관리,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담당부처가 (바이러스 연구를)담당하는 것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 연구를 위한 질본 내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도 전했다.
 
정 본부장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감염병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병원체자원은행을 구축하고, 인체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많은 병원체를 자원화해서 자원을 기반으로 한 연구를 수행하고있다"며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현재 건립 중에 있어 백신개발에 필요한 많은 시설과 인력과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감염병 관리 전문병원들과의 연계를 통한 임상연구 등을 할 수 있는 장점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본부장은 "(바이러스 연구의 질본 일원화는)여러 장점들이 있다고 판단이 돼서, 좀 더 바이러스 연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좀 더 마련하면서 정부 내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말을 맞이해 실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이나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특히 종교행사나 유흥시설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감염규모를 줄일 수 있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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