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탁' 사라진 시장 파모티딘 일반약이 대체… 매출 급성장

분기 실적 3000만원 수준서 8억까지 증가… 종근당 '파미딘'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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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라니티딘 일반약이었던 잔탁이 사라진 시장을 파모티딘 일반의약품이 대체하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특히 품목 허가 역시 지속되고 있어 향후 시장 판도 변화도 주목된다.
 
최근 발표된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모티딘 일반의약품 4개 품목의 합산 매출은 8억 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0% 이상 급증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라니티딘 사태 이후 잔탁 등 라니티딘 일반의약품의 자리를 파모티딘 일반약이 대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부터 파모티딘 일반의약품의 매출이 급격히 성장했다.
 
라니티딘 사태 이전 파모티딘 일반의약품 중 매출이 발생한 제품은 태극제약의 파모티딘과 종근당의 파미딘 등으로, 이들의 합산 매출은 분기별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9년 4분기 종근당의 파미딘은 5억5,145만원, 태극제약의 파모티딘은 3억125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은 성장은 라니티딘 사태로 인해 공백이 생긴 위장 장애 관련 일반의약품 시장에 파모티딘 일반의약품이 대체됐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 1분기 역시 2019년 4분기의 비해서는 다소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8억이 넘는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올해 1분기부터 동인당제약의 팜시드와 GC녹십자의 아프소겐 등이 추가로 합류 하면서 기존의 두 제품의 매출은 다소 줄어들었다.
 
이는 결국 새로운 제품의 등장으로 시장내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각 제품별 올해 1분기 매출을 보면 종근당의 파미딘은 4억8,295만원, 태극제약의 파모티딘은 1억8,576만원, GC녹십자의 아프소겐은 1억3,107만원 동인당제약의 팜시드는 3,218만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최근에도 파모티딘 일반의약품의 허가가 이어지면서 파모티딘 일반의약품 시장의 경쟁 역시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모티딘 일반의약품의 경우 라니티딘 사태 이전에 허가된 제품은 총 5개 제품이었고, 실제 실적이 잡힌 것은 2개 품목에 불과했다.
 
하지만 라니티딘 사태 이후 2019년에 1개 품목, 2020년 5월 21일 현재까지만 20개 품목이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
 
결국 앞서 라니티딘 대체제로서의 자리를 선점한 종근당의 파미딘 등이 해당 영역을 지킬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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