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 제네릭 허가 봇물…26일만 9건

LG화학 로바티탄 경쟁 심화… 동광제약 첫 진입에 위탁도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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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고혈압·고지혈 복합제에 대한 제네릭 경쟁이 점차 가열화 되는 가운데 LG화학의 로바티탄 역시 다수의 경쟁자들을 만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승인 현황에 따르면 26일 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 9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허가를 받은 제약사는 메디카코리아, 명문제약, 테라젠이텍스 등 3개사로 이들은 각기 1개에서 4개 용량별 허가를 받아 9개 품목의 허가가 이뤄진 것이다.
 
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복합제는 2013년 허가를 받은 LG화학의 '로바티탄'이 그 포문을 열었다.
 
LG화학의 로바티탄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보유한 고혈압 환자에서 초기부터 혈압, 콜레스테롤을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계 위험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9일 PMS가 만료됐고, 같은해 3월부터 생동 등 제네릭 개발에 돌입한 동광제약을 시작으로 국내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동광제약은 올해 2월 브이알정 20/160mg을 시작으로 4월 24일 4개 용량 제품을 추가로 허가 받으며 경쟁에 먼저 뛰어들었다.
 
이후 22일에는 메디카코리아가 로바르탄정 2개 용량을 허가 받았고, 26일 9개가 추가되면서 경쟁이 한층 심화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LG화학 이후 경쟁에 처음으로 뛰어든 동광제약이 이후 허가 받은 제품들을 모두 생산하고 있어 실제 구도는 LG화학과 동광제약으로 압축 된다는 점이다.
 
다만 PMS가 만료됐고 허가의 장벽이 없는 만큼 경쟁에 추가적인 제약사의 가세 역시 가능한 만큼 이후의 상황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바티탄을 출시한 LG화학은 이후 한국머크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만료 이후에도 공동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로바티탄의 지난해 매출은 52억3884만원 가량으로 올해 1분기에도 12억 9818만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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