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표적 치료유전자 운반 캡슐 개발

안전하게 대량생산 가능…3년 내 임상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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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암세포를 목표로 치료유전자를 도달케 하는 미소캡슐이 개발됐다.

 

일본 도시바와 신슈대 공동연구팀은 실증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백혈병 암세포를 표적으로 이 유전자를 운반하는 데 성공하고, 3년 내 임상시험을 실시해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유전자치료에서는 유전자벡터로서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제조와 치료과정에서 감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을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캡슐은 인공화학합성물로 만들어져 안전하게 대량생산할 수 있다.

 

연구팀은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고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유전자치료 연구는 이제 막 시작된 단계"라고 강조했다.

 

미소캡슐은 '리보솜'이라는 직경 약 100나노미터의 인공막. 도시바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6종의 지질이 주성분이다.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우선적으로 암세포 속에 들어가 분해되어 치료유전자를 운반할 수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유전자를 내포한 리보솜을 쥐에 투여한 결과, 백혈병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질의 배합을 바꾸면 다양한 암세포에 들어가 치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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