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업종 '고성장 지속'…시가총액 122조 원 달해

6월에만 25조 원 증가…삼성바이오+셀트리온 '9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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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약·바이오 관련주의 상승세가 이어진 결과 의약품업종의 시가총액이 100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의약품업종 시가총액(우선주 제외)은 122조5761억 원으로 전월 마지막 거래일인 5월 29일 97조3820억 원 대비 25.9% 증가했다.
 
증가폭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25조1941억 원이 증가했으며, 전체 44개 종목 중 32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증가해 4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증시 전체가 위축됐다가 4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더니 5월과 6월 계속해서 시가총액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코스피 의약품업종지수를 살펴보면 지수가 가장 하락했던 3월 19일 8545.51에서 6월 30일에는 1만7125.94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단, 이 같은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 시총 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5월 29일 41조1546억 원에서 6월 30일 51조4102억 원으로 24.9%(10조2556억 원) 증가했고, 셀트리온은 28조8096억 원에서 41조4264억 원으로 43.8%(12조6168억 원) 증가했던 것. 금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업종 전체 상승폭의 대부분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두 곳에서 발생한 셈이다.
 
이 둘을 제외한 시총 규모 1조 이상 종목들을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2.3% 감소한 3조3896억 원, 한미약품은 3.2% 증가한 2조8956억 원, 부광약품이 29.2% 증가한 2조2110억 원, 녹십자가 5.3% 증가한 1조7413억 원, 신풍제약은 38.0% 증가한 1조5869억 원, 대웅제약이 28.8% 증가한 1조5294억 원, 한올바이오파마가 4.7% 증가한 1조4680억 원, 일양약품은 34.0% 증가한 1조2272억 원, 종근당이 14.9% 증가한 1조1811억 원, 파미셀은 23.7% 감소한 1조1032억 원, 영진약품이 4.9% 증가한 1조1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총 규모 1조 원 미만 종목 중 증가폭이 큰 종목으로는 동화약품이 39.8% 증가한 4511억 원, 종근당바이오가 29.0% 증가한 2172억 원, 한독은 28.3% 증가한 4150억 원, 보령제약이 23.1% 증가한 8024억 원, 유나이티드제약은 23.0% 증가한 3912억 원, 제일약품이 20.0% 증가한 6742억 원, 이연제약은 20.0% 증가한 2767억 원이었다.
 
또한 유유제약이 15.5% 증가한 857억 원, 경보제약은 12.8% 증가한 2168억 원, 현대약품이 12.4% 증가한 1824억 원, 대원제약이 12.4% 증가한 3482억 원으로 총 11개 종목이 두 자리수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1조 원 미만에서 감소폭이 큰 종목으로는 명문제약이 17.7% 감소한 1483억 원, 오리엔트바이오가 15.0% 감소한 613억 원으로 단 두 곳만 두 자릿수 감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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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유유주주 2020-07-01 08:24

    우리들, 유유, 오리엔탈 3개는 코스피에서 퇴출시키자. 시총이 너무 초라하다. 상장회사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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