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치오단정' 용량 추가로 편의성 확대

32.5mg 제제로 12세 미만 투여 개선…방사선 치료제로 시장 규모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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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방사선치료제로 사용되는 '치오단정(성분명 요오드화칼륨)'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용량을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일 유나이티드제약 '치오단정32.5밀리그램'을 허가했다.
 
이전까지 방사선 치료제로 사용하는 요오드화칼륨 제제는 유나이티드제약 치오단정과 휴온스의 휴온스요오드화칼륨정 두 품목 뿐이었다.
 
두 품목 모두 130mg의 요오드화칼륨이 함유됐으며, 환자의 나이에 따라 용량을 변경해 투약하도록 허가를 받아 소아나 영유아 등에 대해서는 투여에 불편이 뒤따랐다.
 
구체적으로 12세 이상의 성인 및 청소년은 1일 1회 130mg을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1정을 그대로 복용하면 된다.
 
하지만 12세 미만 3세 이상의 소아는 1회 복용 용량이 65mg으로 정제를 반으로 잘라 투여해야 하며, 3세 미만 1개월 이상의 유아 및 영아는 1회 32.5mg, 1개월 미만의 신생아는 1회 16.25mg을 투여해야 해 약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 같은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유나이티드제약은 32.5mg 제형을 새롭게 허가 받은 것으로, 32.5mg 제형은 12세 미만 소아에게는 1회 2정을, 3세 미만 영아에게는 1회 1정을 투여하면 돼 정제를 잘게 잘라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한편 치오단의 생산실적은 지난 2014년 5억1600만 원이었으나 2015년 3억2000만 원, 2016년 1억6000만 원, 2017년 1억6300만 원으로 지속 감소했고, 2018년에는 6200만 원까지 줄었다.
 
휴온스요오드화칼륨의 생산실적 역시 극히 낮은 수준으로 2014년 2200만 원을 생산한 이후 2015년과 2016년에는 아예 생산실적이 없었고, 2017년 8300만 원을 생산했으나 2018년에는 다시 생산이 없었다.
 
이 같은 생산실적을 감안하면 유나이티드제약이 치오단의 신규 용량을 허가 받은 것은 수익보다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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