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추경, 약국 방역용품 무상지원 20억 포함 가능성↑‥본회의는 '연기'

오영환 의원 코로나 검사 결과 따라 본회의 무산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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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신은진기자] 병원, 의원 등과 달리 방역역품 무상공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약국에도 관련용품을 무상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3차 추경안이 마련된 가운데 추경안 통과여부를 결정할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됐다.
 
3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후 5시 30분과 6시경으로 예정되어있던 국회 예결특위 3차 추경안 전체회의 및 국회 본회의를 각각 오후 9시와 10시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같은 당 오영환 의원의 검사 결과가 오후 8시30분에 발표됨에 따른 조치다.
 
3차 추경안에는 지난 1,2일 조정소위원회를 통해 약국 방역용품 무상공급 지원예산 증액안이 포함됐고, 통과여부에 약사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주도로 증액된 약국 방역용품 지원 예산은 약 20억원 규모로,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헌신한 약사들의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무리없이 증액 필요성이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3차 추경안 의결을 결정할 국회 본회의는 오영환 의원의 코로나 검사 결과에 따라 무산될 수도 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 의원이 접촉한 의원은 약 30여명으로, 오 의원이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자가격리 조치 등이 이뤄져야 하는 관계로 정족수 미달이 발생, 본회의 개최가 불가능하다.
 
한편, 오영환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의중부 지역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3일 오전 해당사실을 파악하고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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