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접촉 나선 복지부…의협은 거부, 대전협은 협의체 합의

의협, 내부 논의 거쳐 복지부 만남 제안 거절…복지부 “협의체 통해 논의하자”
대전협, 복지부 간담회서 ‘의료공백 없을 것’ 약속…오는 11일 협의체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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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접촉을 시도 중이다. 대한의사협회는 만남을 거부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협의체 구성까지는 합의했다.


5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대한의사협회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의협은 제3의 장소에서 만날 것을 요청했고, 복지부는 이를 수용해 서울 모처에서 만날 것을 다시 제안했다.


그러나 의협은 내부 논의를 거쳐 복지부가 제안한 만남에 응하지 않겠다는 최종 입장을 전했다.


복지부는 “이러한 의협 결정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표한다”며 “협의체를 통해 중요한 보건의료 과제를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의료계와 진정성 및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 대화해나갈 것”이라며 “의협 역시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복지부는 같은날 대전협과도 간담회를 추진했다.


복지부는 이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엄정한 상황에서 환자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집단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협은 수련 병원 내에서 대체인력 투입, 당직 변경 등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필수 의료 분야 환자 진료는 전공의 공백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양측은 ‘소통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는 오는 11일에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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