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후발주자들 톡신 시장 진출 지속…일단은 ‘수출용’ 허가

13일 프로톡스 합류로 올해만 수출용 제품 4건 허가…국내 경쟁에는 시일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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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국내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후발주자들이 수출용 품목 허가를 통해 속속 진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현황을 살펴보면 13일 프로톡스는 프로톡신주1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수출용)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
 
이번 프로톡스에 합류에 따라 올해에만 국내제약사 4곳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1월에는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와 한국 비엠아이의 하이톡스주100단위가 허가를 받았고, 지난 6월에는 제테마더톡신주 100U가 허가를 획득한 바있다.
 
다만 올해 허가를 받은 품목들은 모두 수출용으로 허가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처럼 국내 후발주자들이 수출용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것은 수출용 허가가 국내 허가보다 다소 수월하다는 점과, 국내 시장의 경쟁이 심화된 만큼 해외 수출을 통한 캐시카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현재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경우 다국적사 제품보다는 국내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점차 후발주자들의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그동안에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경우 대웅제약, 휴젤, 메디톡스 등이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경쟁이 치열했다. 이에 후발주자들의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이었다.
 
반면 최근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과 종근당의 합류 등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해당 기업들의 국내시장 진출 등의 변화도 예상되는 상태다.
 
실제로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제테마 등도 현재 국내 임상을 추진하며 국내 허가 획득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새롭게 합류하는 기업들의 경우 내수용 제품 허가를 통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는 것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선두주자들의 경우 적응증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는 만큼 시장의 변화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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