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향 트룩시마 효과…셀트리온헬스케어도 실적 고공행진

셀트리온 기대감 셀트리온헬스케어에도 반영…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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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셀트리온에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증권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에 대한 기대감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도 그대로 적용, 하반기와 향후 성장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3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03억원, 영업이익 868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838%, 순이익은 448% 증가한 수치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이익인 868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838%로 지난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 828억원을 한 분기 만에 초과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이 공개되면서 증권가 역시 목표가를 상향하며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증권가의 관심은 지난주 공개된 셀트리온의 실적 이후 이어졌던 기대감이 다시 반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셀트리온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7%라는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 트룩시마 효과 등을 톡톡히 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 램시마SC등의 효과에 따라 하반기와 그 이후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같은 이익률 달성이 가능했던 것은 가장 이익률이 높은 트룩시마 미국향 매출이 1,513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도 56%의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지역별 매출 비중도 단가가 높은 미국향이 48%, 제품별 매출 비중도 트룩시마가 2,000억원이 넘으며 49%를 차지, 영업이익률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어 "2019년 3분기 미국향 트룩시마 매출이 발생하고 4분기 론자 CMO에서 생산된 램시마 IV가 다시 공급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이익률은 크게 개선되기 시작했다"며 "여기에 매출액이 분기별로 double digit으로 성장하면서 볼륨증가로 레버리지 효과까지 발생하면서 이익률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에는 미국향 트룩시마가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면, 2021년에는 램시마 SC가 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셀트리온이 매년 신제품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장기간 성장성도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 역시 "트룩시마 유럽 점유율은 40%, 미국은 16.4%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말 기준 미국 점유율 20%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램시마SC가 상반기 누적 155억원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과를 나타내었으나, 궤양성대장염(IBD) 적응증에 대한 약가 승인은 9월경 가능해 4분기부터 본격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고마진의 램시마SC와 트룩시마 미국향 매출 증가로 천억원대 영업이익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치료제는 올해말 데이터 발표가 예상되며, 결과에 따라 긴급승인 가능성이 있고 동사가 전세계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21년 1분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출시 기대감이 있으며, 램시마SC 유럽 4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22년 램시마SC 미국 직접 판매 계획을 보유하고 있어 점차 글로벌 제약사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유럽에서 램시마SC의 IBD 등으로 적응증 확대 효과가 시작되고, 미국향 트룩시마 판매증가 지속, 일본의 허쥬마 판매확대도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마진율이 높은 미국 트룩시마와 램시마SC의 판매확대로 인해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2023년은 미국에서 램시마SC에 이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까지 판매되면서 제 2의 성장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실적발표에서 동사는 2022 년부터 미국에서도 직판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혀 외형과 이익이 추가적으로 성장할 여력이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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