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약업인들의 축제 '약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법안 발의

인재근 의원 대표 발의…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의약품 오남용 방지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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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범약업인들의 축제 '약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인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육성을 비롯해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의약품 본연의 기능이 실현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매년 11월 18일 진행되는 '약의 날' 기념식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최근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한 개별화의료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환자맞춤형 의약품이나 첨단바이오 의약품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 배경이 됐다.
 
인 의원은 제약업체와 국민에게 미래 전략산업으로서의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의약품 행정의 중점을 미래 성장동력인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육성에 맞추기 위해 '약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가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 의원은 의약품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것과 동시에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의약품 본연의 기능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 인 의원은 매년 11월 18일인 약의 날을 법적 국가기념일로 정하도록 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약의 날 취지에 적합한 행사와 교육·홍보 등 관련 사업을 실시하거나 관련 단체 등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법안 발의는 지난해 약의 날 기념식을 통해 국가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공론화된 이후 공식적으로 거론된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 방향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당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약의 날이 의약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국민과 함께 하는 건강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도 "약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조속히 지정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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