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력 수당 지급‥의료기사 차등 지급에 '뿔났다'

인력 부족으로 선별진료소 코로나19 현장에 투입됐던 의료기사‥"형평성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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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참여한 의료인력 및 종사자에 대한 지원 사업으로,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는 100%, 의료기사는 70%, 기타직군은 50% 등 직군마다 차등비율로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국회는 '코로나19 기존 의료인력 지원사업'을 확인한 결과 지난 3차 추경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교육 및 현장지원비’ 항목으로 편성된 105억원은 코로나 대응 현장에 1일 이상 참여 의료인력과 종사자에 대해 일당제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사업'은 3차 추경 당시 정부안으로는 제출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 과정을 거쳐 △교육 및 현장훈련비 105억원, △상담‧치유 비용 15억원 등 총 120억원이 추가로 편성된 바 있다.

정부는 집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형평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간호협회 등 총 5차례의 유관 간담회를 거쳐 지급 기준과 방식을 1일 이상 참여자 일당제 적용 지급방식으로 변경한 가운데, 향후 결정될 1일단가를 기준으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100%, 의료기사 70%, 기타직군 50% 비율이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소식에 코로나19 당시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해 현장에 투입된 의료기사인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치위생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타 보건의료 직군들이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2월부터 시작된 대구발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으로 당시 현장을 지킬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이들 의료기사 등은 각자의 업무가 아님에도 코로나19 현장에 투입돼 선별진료소 등에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국가적 비상사태에서 의료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이들 직군들은 분노를 표출하며, 최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이 같은 정부 계획에 부당함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의료인 코로나 지원금'의 청원인은 "인력부족으로인해 각자의 업무가 아닌 그외의 업무를 맡은 선생님들은 수당을 100%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치위생사 일을 하고 물리치료 업무를 맡아야 하는 선생님들은 각자의 업무가 아닌 환자 물품 나르고 도시락 전달하고, 중증이신분들은 옆에서 식사하시는 걸 도와드리며, 병실 청소등 굳은 일을 도맡아 하셨다. 그럼 이 분들은 어떻게 수당을 나눠드려야 하나"라고 꼬집었다.

의료인인 간호사와 의사들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의료기사 등이 현장에 투입돼 간호사와 의사들과 마찬가지로 가족들과 떨어져 코로나19 방역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해당 청원인은 "병원은 간호사뿐 아니라 여러 부서와 여러 직종의 선생님들이 일하는 공간이며 코로나 검사에 투입된 선생님들은 간호사분들만 검사에 투입된게 아니라는걸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며, "형성평에 맞지않게 수당이 배급 된다면 차리리 뒷 말 나오지 않게 처음부터 지급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의료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직군 별로 수당 지원비율을 달리 함으로써, 비상 사태에서 똑같이 애쓴 이들에 대해 누구는 수당을 지원하고, 누구는 지원하지 않음으로써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향후 다시 대구와 같은 대규모 비상사태 때 어떤 의료기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겠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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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분식천국 2020-09-17 09:23

    이번 일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 고생하신 선생님들을 위해 공평하게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임상병리사는 환자의 검체 체취와 심전도, 혈액 검사등 검사를 수행하시고,
    방사선사는 환자의 폐사진, 씨티, 엠알아이 등 검사를 수행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외의 선생님들 또한 아무말 없이 묵묵히 자신들의 업무를 수행하고 계십니다.
    모두들 코로나와 싸우고 계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별대우는 마땅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기사 2020-09-17 11:24

    장난하시나..?? 차등지급?? 3년 4년 공부하고 면허증 따고
    1년 학원 다니고 자격증따고
    감염체계 기본도 모르고 매번 구설수 오르는데 장난 합니까?

  • ㅎㅎ 2020-09-17 14:42

    이럴꺼면 의료기사들 다 배제하고 코로나 업무 실시하세요^^ 그럼 형평성에 맞겟네요 70프로 짜리는 더이상하고싶지 않아요

  • 사이다좀 2020-09-17 15:38

    이럴꺼면 코로나관련된 일은 의사 간호사 조무사만 하도록 해주세요.
    접수도 하고 수납도 하고, 코로나 검체채취도 하고~ 채혈도 하고~ 심전도도 찍고~ 진검와서 혈액검사도 하고~ 코로나 PCR검사도 하고~ 영상의학과 가서 CT도 찍고~ X-ray도 찍고 ~~ MRI도 하고 ~ 민원처리도 하고 ~ 하면 되겠네요. 국가위기 비상사태 사명감 운운할때는 언제고 ... 지들끼리 잘 해먹어보세요.

  • 밥맛 2020-09-18 09:01

    대구 코로나 터졌을때 필요 구인 인력이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가 맨 처음 이었어요 생각을 좀 하고 일을 합시다 왜 4직군이 제일 먼저 구인이 되었는지 기본적인 검사를 방사선사 임상병리사가 다 진행을 하는데 간조협 때문인지 몰라도 간호조무사를 의료인 동급 취급하면 묵묵히 일하던 다른 의료기사는 봉이냐 3-4년제 졸업하고 국시따서 일하는 사람이랑 1년 대충 학원다니고 실습시늉하다 시험 대충 공부해서 붙은 사람이랑 같다고 생각하냐

  • gg 2020-09-18 10:57

    나누고 싶으면 방호복 입은사람과 안입은사람으로 나누던가 밑도 끝도없이

  • 현직물리치료사 2020-09-20 01:55

    의료인의 노동의 가치는 100% 비의료인의 노동의 가치는 떨어짐?
    의료인들 고생하는 것은 알겠는데 이런 갈라치기는 형평의 원칙에 따라 국민여론만 나쁘게 합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결정을 한건가요? 언감생심? 어떻게 하면 이런 비상식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건가요?

  • 말문이턱 2020-09-22 16:28

    의료인에 간호조무사라니... 의료기사가 간호조무사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다는게 말문이 막힙니다. 자격증과 면허증의 차이는 있을텐데 말이죠. 자격증보다 못한 면허증.
    우리나라의 의료현실이겠죠. 의사, 간호사외엔 아무나 하면되는 의료계. 다 간호조무사로 바꾸면 될듯하네요. 돈 조금 싸게 부려먹겠다고 조무사 자격증 난무하게 하더니 이젠 의료계를 잡아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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