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ESMO서 20여 개 연구결과 발표…다시 관심 받나

리보세라닙 병용 간암·식도암 등 유의미한 결과… 간암 글로벌 임상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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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에이치엘비가 유럽종양학회(ESMO Virtual Congress 2020)를 앞두고 20여 개의 리보세라닙 연구결과 발표 소식을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에이치엘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ESOM 온라인회의에서 20여개의 리보세라닙과 과련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에이치엘비 측에 따르면 우선 간암 병용 임상 2상의 연구결과와 식도암 병용요법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중 간암의 경우 항서제약이 25개 병원에서 진행한 해당 임상은 1차 치료 대상자 70명과 2차 치료 대상자 120명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 투여한 결과로 대상자의 88%가 HBV(B형간염바이러스) 감염자다.
 
초록에 따르면 1차 치료에 대해서는 PFS 6.4개월, ORR 46%, DCR 79%, 2차 치료에서는 PFS 5.5개월, ORR 25%, DCR 76%로 매우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1차 치료에 대한 ORR값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탁월한 결과가 도출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와 중국 항서제약이 공동 개발중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창저우시의 제 2인민병원(The 2nd people’s hospital of Changzhou)에서 수행한 수술이 불가한 식도암(oesophageal cancer) 환자에 대해서 화학방사선치료(Chemoradiotherapy)를 수행한 것과 화학방사선치료와 리보세라닙을 병용으로 치료한 군을 비교한 결과 등도 공개된다.
 
해당 연구 결과 mOS(전체생존기간 중앙값)는 16개월과 20개월, mPFS(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는 7개월과 12개월로 각각 나타났으며, 특히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완전관해는 31명 중 7명(22.6%)으로 화학방사선치료(34명 중 1명)에 비해 월등한 효과를 보였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 2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과 세포독성항암제인 이리노테칸(Irinotecan)과 토포테칸(topotecan)과의 각각 병용요법에 대해 하얼빈 의과대학과 베이징의 307병원에서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도 발표됐다.
 
이로노테칸 병용요법에서는 ORR 40%, DCR(질병통제율) 80%를, 토페테칸과의 병용요법에서는 mPFS 15.8주(3.7개월)와 mOS 33주(7.7개월)로 매우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광저우의 중산대학교(Sun Yat-Sen university) 암센터에서는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rcinoma) 2차 치료제로 카페시타빈(Capecitabine)과의 병용요법으로 ORR 41.5%, DCR 95.1%, mPFS 6.88개월의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이 미충족 수요가(unmet need)가 있는 다양한 암종에서 매우 의미있는 치료 결과를 보였다"며 "이번 ESMO에서도 리보세라닙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이 전해짐에 따라 일부 증권사 등에서도 에이치엘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양증권 측은 "에이치엘비는 중국판권을 제외한 리보세라닙 일체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20개의 연구결과가 모두 동사의 연구결과라 해도 무방하다"며 "주식시장에서 어떤 신약 후보물질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논란은 많으나 아무도 정답을 알 수는 없으나 연구의 절대량 만큼은 리보세라닙이 국내 다른 신약 대비 월등하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동사는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의 간암 1차요법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동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이라고 볼 수 있다"며 "510명 대상의 임상이며 최근 환자모집률이 50%를 넘어섰다. 지난달에는 한국의 10개 사이트가 추가되기도 했다. 글로벌 3상에서 만약 다시한번 ORR 40% 이상의 결과를 낸다면 그야말로 대박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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